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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예수 더 알기 원하네 (453)

전도서 12죽음 안에 창조를 담아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이 말 뜻에는 죽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죽음은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자연스럽게 증거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때에 있는 사람들은, 2절로 8절의 말씀들을 크게 개의치 않고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기에 그래요. 힘이 아직 많이 붙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갈수록, 늙음이 온 몸 구석 구석이 드러납니다. 앉아 있는 것도 불편해집니다. 무거운 짐을 옮길 때면 몸을 사리게 됩니다. 치아와 피부가 예전 같질 않습니다. 눈도 쉽사리 피곤해집니다. 목에 금방 무리가 가니 새벽에 부르짖는 것도 쉽질 않습니다. 이처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저와 여러분의 몸은 늙어지고 낡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원래 흙이었으니, 흙으로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우리는 장례식에 자주 갈 날이 앞으로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장례식의 주인공이 곧 우리가 되겠지요. 아마 앞으로의 우리 자녀들이 저의 싸늘한 시신을 관 속에 넣고 돌아서서 남은 가족들과 어느 정도의 슬픔을 정리한 뒤 조의금을 나눌 것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때입니다 시간입니다. 그래서 인간인 우리가 은연중에 이 시간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이 시간이 두려우니 공간과 물질로 대체해버지요. 돈을 어느 정도 모으는 것, 안정된 집을 사는 것, 좋은 보험을 들어놓는 것. 허나 이 모든 것은 죽음으로 우리를 몰아가는 그 시간이라는 불안을 덮기 위한 열심들입니다. 쉽게 이것을 인정을 하려 하질 않지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육신을 낡게 하고 늙게 하며 썩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질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죽음에 다다르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도서를 닫으며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렇게 이 시간 속에 우리를 가둬두어 죽음으로 몰고 가시는 분은 바로 121.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이것을 진정으로 믿는 자는 더 나아가 이 죽음으로 자신을 몰고 가는 이 시간 속에 고린도후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의 고백을 오히려 외치게 됩니다. 그래! 내 몸은 낡아지고 날마다 썩어져가나 그 죽음의 힘이 내 영혼까지는 부패하게 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죽음에 가까이 다가서는 자기 자신도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창조 안에서만 시간의 의미를 찾는 자들이 우리입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일 뿐입니다. 7절의 말씀대로 우리가 육으로 행하는 모든 것은 다 흙으로 돌아가며, 8절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입니다.

 

로마서 39절로 12절의 말씀처럼, 먼저 이 말씀의 기능은 인간이 죄 아래 있음을 선언함!입니다. 의인은 없습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 합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 목구멍은 열린 무덤입니다. 입술에는 독사의 독을 머금고 있습니다. 우리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니 참된 성도란.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온전히 이 말씀을 지키시고 이루신 분이 따로 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자들입니다. 13절의 이 명령들은 죽음으로의 시간 속에 있는 내가 이루고 내가 지켜야 할 부분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우리 주님이 책임질 문제로 믿고 행해져야 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는 두 번 다시 영원한 심판에 이르질 않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 안에서 행하여진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이런 지혜가 우리에게 있어지기를 원합니다. 전도자가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여 정직하게 기록한 이 전도서의 지혜가 우리의 남은 삶에 있어지기를 원합니다.

 

 

기도 제목

 

1. 하반기 훈련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자라나는 교육부서의 아이들이 말씀과 은혜 안에 잘 자라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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