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4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4년 두아이와 함께 교회의 문을 두들이며 들어간 첫 느낌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가족의 모습…, 그냥 좋았던 기억에 지금까지 내집처럼 드나들며 마음이 울적할 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안정을 찾았던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믿음의 씨앗을 품었다.
2년전쯤 공동체 모임인 시온 낮가정에서 찬송과 말씀의 나눔을 천천히 이끌어 주셨던 가장님과 집사님들의 모습에 조금씩 문을 열고 새 신자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시온의 공중분해로 잠깐의 쉼을 가진 후 축복 저녁 가정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어떤 사랑이 궁금해 졌다
나는 자그마한 일을 하면서 늦은 저녁에 참여를 하지만 모두들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내 주는 배려에 빠질 수가 없었고 짧은 지식으로 마음에서 느끼는 말씀에 대한 이야기에도 비판이나 비난하지 않고 소중하게 귀 기울여 주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다가가게 되어 확신반 교육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의 상황을 아셨는지 짧은 시간속에서 굵은 믿음…3일 속성으로 계획하셨다
하루…예수님은 어떤 분 이신가? 음…….,
힘들 때 불러보는 분, 인간의 몸으로 우리와 똑같이 느끼시고 주의 사람들을 통해 증언 하셨다.
이틀…예수님의 부활과 믿음에 대한 의미에 가벼이 여겨지지 않았고 세례의 의미에 대한 말씀에서 난 무거움과 두려움이 생겼다


어릴 적, 나의 엄마는 정화수를 항아리 위에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며 살아가던 중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건강 하셨던 엄마는 갑자기 쓰러지셨다
병명은 뇌출혈이다. 우리는 당황스러워 눈물도 나지 않았다
응급실에서 빠르게 조치를 못해 오른쪽 반쪽의 신경계가 멈추어 버린 엄마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입은 돌아갔고 눈으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하늘이 무너졌 내리는 아픔보다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어린 나에게는 충격 이였으며 엄마의 나이가 지금의 내 나이쯤 이다
난 두려웠다 세례를 받으면 엄마에게 일어난 일이 나 에게도 일어날 것 같아 마음속으로 세례를 거부했다.
마지막 날…하나님과의 동행, 승리의 삶
부활절에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어요
네………….. 수업은 계속 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이요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
믿음을 구하고 의심하지 말라
신뢰를 하며 인정하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믿음 앞에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기다리면 응답해 주신다는 믿음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 말씀과 주기도문을 읽어 내려가던 중 “죄”부분에서 눈물이 났다
뭐지! 뭐지! 왜 이러지!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 다 보았다.

진실로 나의 마음에서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으며 의심하고 있는 나의 죄가 가슴으로 느껴져 눈물이 났다 보다.
난 4월 1 일 부활절 세례를 받기로 선택에 대한 용기를 내었다
엄마 뱃속에서 연결된 탯줄이 끊어지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나 였다면 오늘은 하나님과 탯줄을 연결하여 새 생명을 받아 출생신고를 했다
세례를 받으며 성수가 머리에 뿌려지고 여러 주의 사람들 앞에서 선서와 나의 행 함을 고백했다
하나님 사랑의 믿음으로 간절하게 성경을 읽고 진실한 기도로 내 가족, 내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실천하는 삶을 지켜나갈 것을 고백합니다.
세례를 받고 한달이 지난 지금 내 안의 두려움이 조금 사라짐에 감사하며 주기도문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9 흐뭇했던 오늘입니다~~ 1 윤 은주 2009.05.17 25758
2328 훈훈한 기사 - 조선일보 인용 7 배유일 2010.05.17 9432
2327 효과적인 의사소통 오선명 2009.11.13 9834
2326 황완식/진혜연 집사 부부 소식 1 최숙경 2010.07.29 9292
2325 화평교회 박래백장로님 "은총 가정교회" 에서 보내온 ... nasum 2010.05.10 8627
2324 화요모임 선택강의 안내 file Hannah8501 2018.02.17 4799
2323 화요모임 개강 file 보름이 2021.02.17 1428
2322 화요 여선교회 특강 안내 임영주 2009.08.27 9824
2321 홍상기 집사님의 어머님께서 어제 소천하셨습니다. 4 최숙경 2010.11.05 10277
2320 홍상기 장로 파송 영상 미디어팀 2012.12.22 8070
2319 홈피 새단장 기념으로.... 2 오선명 2010.07.23 9669
2318 홈피 관련 문의 있습니다.... 김지효 2009.07.15 11085
2317 홈피 관련 문의 있습니다.... 4 nasum 2009.07.16 13314
2316 홈피 Cover Music Update nasum 2016.02.25 6614
2315 홈페이지가 새로 오픈되었습니다. 7 nasum 2013.11.28 8889
2314 홈페이지 에서 pop-up 창 보기 구정모 2009.09.10 9513
2313 호주에서 홍성기 전도사님이 보내오신 소식입니다 ^^ nasum 2011.12.20 7979
2312 현지에도 공격 받고 있습니다. 1 김지효 2009.06.12 13058
2311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교회 결의안 file nasum 2020.03.19 3244
2310 핸폰으로 섬겨 주시겠습니까??? 최숙경 2010.08.17 85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