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선교하시는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님의 선교소식과 기도제목입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위원회


2009년 10월 메콩지역 소식입니다.

고국에서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를 먼 곳에 보내 놓으시고, 또한 잊지 않고 기도와 물질로 사역에 후원해 주심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아서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식을 드렸던 이 후에 7월부터 9월까지는 무척 바쁜 여름이었습니다.
중간에 단기팀 사역(광주서문교회)도 있었고, 신학교 강의도 계속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서문교회 팀은 믿지 않는 중국학교들을 방문하여 집회하고 전도하는 사역을 했는데, 준비가 철저히 되었고, 또한 주님이 인도해 주셔서 은혜롭게 많은 열매들을 얻었습니다.

이제 신학교는 한학기를 마치고, 10월 초부터 3주정도 학기말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태국 학제에 맞추다보니, 11월초에 다시 2학기가 시작되고 내년 3월 15일에 졸업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성경해석학을, 그리고 사모가 제자훈련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생명교회의 청년중에 한명(아치)이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불법체류자로 잡혀서 두달이상 감옥에서 고생을 했는데, 온 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기도하며 염려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더 깊어지고,
고생한 본인은 감옥에서 말씀과 기도로 지내는 중에 통신으로 신학을 하기 원하는 마음을 얻었습니다.
어려움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저희는 현재 “제자훈련학교”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건물을 물색중입니다.
저희가 가르쳐 졸업시킨 신학생들을 위해서는 “목회훈련”이 될 것이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평신도 대학생 제자훈련”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준비중입니다.
현재 사역하는 교회와 신학교는 학력이 낮은 난민들과 소수민족 중심이라면,
이 사역은 대학생 중심이 될 것이라서 대학가에 건물을 렌트하여 11월부터 시작 합니다.

여러가지 기도의 제목들이 있습니다…함께 짐을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우기가 끝나면 바로 건축을 시작하게 될 미얀마의 멍카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특별히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교회가 핍박받지 않기를)
2.        치앙마이 생명교회의 청년들의 믿음과 물질의 복을 받기를 (최근 일자리가 없어 고생중)
3.        새로 시작하는 “제자훈련학교”의 건물세(월세)와 설비, 운영경비를 주시기를
4.        저희 부부와 자녀들(우림,두빈)이 계속되는 인도하심에 잘 순종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