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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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무더운 날씨에 단비 같은 복된 소식이 있습니다.  그 동안 무슬림의 기독교 개종이 대법원에서 거부 된 이레로 갈등이 있었는데 3월초 동말레이시아 쿠칭의 고등 법원에서 부모에 의해 10살 때 이슬람으로 개종했던 비다위 족속40대 남성 루니 (Ronney)이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법원이 허락하는 놀라운 판결이 나왔습니다.  쿠칭이 기독교인이 많고 말레이 족이 아니라는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에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가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저희 교회는 3주간의 금식 기도와 한 주간의 특별 새벽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올 해로 고난 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가 10년을 맞이 했습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처음 시작 할 때는 새벽 5시에 시작하다가 6시 그리로 이제는 6시 30분으로 옮겨서 드리고 있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아침 형 보다는 저녁형 성도 가 많아 참석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참석해서 평균 30여명 매일 출석해고 부활절 새벽에는 50명이 넘게 참석해서 함께 주님을 찬양 했습니다.  그리고 성 금요일에는 중문부 교회 연합회에서 연합 집회를 가졌습니다. 저와 장로님 다른 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나와 찬양을 올리는 것이 집회의 한 순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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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관 건축 허락이 곧 나올 듯싶습니다.  그 동안 저희 서류가 다른 부서에 가 있어서 이렇게 진척이 늦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행정은 참으로 답답하지만 이 또한 저희 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기에 인내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맡을 담당자와 미루어졌던 공사 일정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도고의 간구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교회 집사가 로고로 저희 교회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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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GMS 지부 모임이 페낭에서 있었습니다.  분기별로 지역을 돌아가면서 모이는데 저는 작년 수련회를 참석하지 못하였더니 약 9개월 만에 반가운 동료 선교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사역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능력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말레이 족을 섬기는 동료 분이 “사실 말레이 사람에게 복음 증거하는 것이 제일 쉬어요” 라고 보고를 할 때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현재 22 units (가족과 싱글)이 사역 중인데 계속 해서 저희 지부가 맡겨진 말레이 복음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고의 간구를 부탁합니다

 

선교사 소식 

저는 삼월 한 달은 맡겨진 목회 활동으로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한국의 목회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는 사역이지만 부족한 종에게는 혼자서 목회를 인도해야 하는 사역의 중압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룩한 긴장감이라고 여깁니다.  매일 준비한 새벽기도 설교를 증거하면서 함께 주님의 말씀과 씨름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세컨 홈 비자를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류가 준비되었고 마지막 은행 잔고 증명만 내면 3개월 이내에 신청 자격서가 나온다고 합니다.  ‘산 너머 산’ 이라고 비자 신청서를 받고 15만 링깃 (약 4천만 원)을 현지 은행에 입금시켜야 비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보증금은 찾을 수 없기에 일종의 투자 이민과 비슷한 듯 싶습니다.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도고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이 경숙 선교사 올 5월에 있을 성경 캠프를 위해서 회의와 책 번역과 교사 역할 분담 등 바쁜 가운데서 또 다른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칭 ‘호스피스’ 사역이라고 하는데 교인들 중 연세 많아 걷지 못하는 분들을 모시고 물리 치료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한 노인 성도님은 한 주 만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다리가 조금 나아서 주일에 빠지지 않고 나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들 요셉과 며느리 브리티니 소식: 아들 내외는 4월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삼 개월 치 보증금이 없어 기도하던 중에 교인 한 분이 한 달치를 내주고 어떤 분은 두 달 정도 자기 집에 있다가 비용이 마련되면 이사를 하라고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젊은 내외를 돕는 손길을 보면서 육신의 부모가 아닌 우리 하늘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선영의 대학 준비: 선영이는 3월 중동 도하에서 열리는 AMIS 주최의 밴드에 초청되어 다녀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고등학생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함께 하는 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영은 대학교 맥 매스터 (Mac Master)대학을 선택했습니다.  토론토 대학은 의대 (대학원)로 지원 할 예정이기에 대학은 다른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본인의 결정을 지지하였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주님의 확실한 인도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이 곳 말레이시아에서 더위에 많이 지치기도 하지만 선교 편지를 준비하면서 함께 기도로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여러분들을 기억하면 힘이 납니다. 동역자님 들 모두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 행복하시길 간구합니다!  2016년3월31일


 

기도제목


1. 안드레 장로교회를 위해서

  - 선교관 건축- 재정과 건축- (건축 과정들이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 예배 (영문부, 중문부, 한국어, 학사관 예배)가 살아나도록,

  - 유치원: 오후 데이 케어(Day care)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교사 모집을 위해서 

  - 훈련 (제자 훈련과 성경 공부 과정들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2. 가족을 위해서

  - 김 선교사: 목회 사역과 동남 아시아 지역 선교회 사역과 화교권 사역자 네트웍)

  - 이 선교사:영어 성경 읽기 그룹, 유치원, 주일학교 코디네이터 사역을 위해서, 세컨드 홈 비자를 위해서

  - 요셉/ 브리티니: 새로 이사할 집과 4월 교사 자격증 결과를 위해를 위해서

  - 선영: 대학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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