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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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저희 가정을 기억해 주시는 동역자분들께

새 봄의 길목에서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바탐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1) 2013년 연말부터 분출하기 시작한 북부 수마트라 시나붕 화산 피해지역은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잿빛의 화산재가 여전히 도시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 화산재는 유황성분이 있어서 사람들의 호흡기와 토지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3만여 명이 넘는 재해 이재민들은 교회와 학교, 군부대 등으로 분산되어 대형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먹는 것과 의약품들은 대체로 잘 공급되는 듯 하나 생업과 거취 등 장래 불확실한 현실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임시 대피시설들은 철저하게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이 구분되어 생활을 합니다.

이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화산피해가 없는 주변 지역의 땅을 임시로 임대(2~5년)하여 주택을 짓고 이주를 희망하는 기독교 가정과 이슬람 가정들을 함께 이주시키고 자립을 위한 농경지를 준비해 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계획은 200 헥타르를 임대하고 100가정을 이주시키려고 합니다. 현재 20 헥타르가 준비되었고 주택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마을이 형성되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도 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의 크리스챤 동문들과 제가 함께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주 정착지를 찾는 일과 토지임대와 주택, 교회 건축을 위한 필요들을 위해 중보해 주십시오.

수마트라 리아우 군도 州에 있는 나투나 섬으로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이 섬은 멀라유 종족들이 대부분인 강경 무슬림들의 섬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바탐 섬보다 5배나 큰 섬입니다. 주민은 칠만 이천 명이 되지만 크스리찬은 이 백명가량으로 0.003%의 기독교 비율입니다. 교회는 다섯 곳이 있지만 강경 무슬림들의 압력으로 힘든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교회가 전혀 없었으나 직장과 사업 등으로 인한 수평이동 크리스천들로 인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무슬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나투나 교회 성도들을 통해 전해지고 우리의 삶에 주인 되신 주님 앞에 항복하고 나올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2) 유니온 센터를 시작하면서 동역자 분들과 함께 기도해왔던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인도네시아 자국민들을 선교 훈련시켜 파송

시키는 일입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청년 의사들을 선교훈련 시키는 프로그램을 함께 섬길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국에서 모여든 청년의사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영혼을 사랑하는 고백들을 들으며 함께 가슴 뜨거운 훈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가는 인도네시아 전국의 병원마다 의술과 함께 복음의 씨앗이 흩어져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이미 선교 훈련을 받은 사역자 중에는 이란과 네팔, 태국 남부 무슬림지역으로 파송된 인도네시아 자국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3월에도 바탐에서 인도네시아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의 선교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역자분들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3) 저희 가족은 계속되는 건기로 육신이 조금 지쳐 있습니다. 현준이의 학교생활도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친구, 학업,사춘기 등등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스스로 참아 내려하는 모습을 볼 때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있습니다. 

미래의 또 다른 선교사로서의 삶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이제 저희의 사역이 5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역에 더욱 담대함이 생깁니다. 주가 친히 이루시는 것을 보고, 주의 심장 가지고 사역하는 현지인들을 볼 때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4) 기도제목

 1-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함으로 영과 육이 충만하고 강건하게 하소서

 2- 수마트라 북부 시나붕화산 재해지역 프로젝트를 위한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게 하시고 선교훈련원 숙소 마련 리모델링을 위한 필요가 준비되게 하소서

 3- 3월부터 시작되는 단기선교팀 사역 가운데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4- 현지인 선교사 훈련과 계속되는 BEE / TEE 사역에 주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소서.

 5- 학업 중인 현준이와 현민이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하나님 성품 닮아가는자녀로 자라가게 하소서.



- 주의 그늘 아래에서 김태호 장윤희 현준 현민 선교사 올림



인도네시아 김태호 장윤희 선교사

연락전화 [김]+62-813-2188-3780 / [장] +62-813-2188-3790

이메일 : theo88@hanmail.net / 인터넷 전화: 070-4025-0222




0304_김태호 장윤희 선교사 기도편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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