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의 박훈재 선교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by 선교위원회 posted Mar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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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샬롬, 태국 치앙라이의 박훈재 선교사님의 3월 선교 편지 입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에 단기 선교는 작년 장년부와 동일하게 태국 박훈재 선교사님의 사역지로 가는 일정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 위원회 드림

2009년 3월 선교지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태국에서 인사 드립니다.
여기는 완연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 있기에 이제 봄을 준비할 한국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최근에는 심각한 공기오염으로 앞이 잘 안보일 지경이네요.
공장도 없고, 참 공기 좋던 이곳이 아마 중국의 영향으로 이렇게 변해버린 듯 합니다.

이번 3월 10일에 회이하이 신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루어사오우”를 제외한 5명이 실습지로,
그리고  실습을 마치고 온 13명의 졸업생이 사역지로 가기 위해 학교를 떠났습니다.

1.        죽은 “루어사오우”의 동생인 “루어사오치앙”은 3년과정을 마치고 형의 몫까지 감당하기 위해 실습지(미얀마 진똥교회)로 떠났습니다.    마침 싱가폴 “나눔과 섬김의교회”와 익산 “청복교회”의 청년부에서 “사오우”형제의 장례식 경비와  유족을 위한 특별헌금을 통해 신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감당해 주셨습니다.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        졸업하는 “ 리쩡쥐”와 “짱인”은 이번 3월 24일에 결혼을 합니다.
학교 내에서의 연애는 철저히 금지시켰는데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동안 몰래 만나왔다는 것이지요….졸업식장에서 듣고 깜짝 놀랐지만 이미 졸업장을 챙긴(?)뒤라서 웃고 말았습니다….

3.        학교는 5월 20일에 신입생 시험이 있고 25일에 개학합니다.

4.        환율로 인하여 사역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고정적으로 회이하이 중국신학교, 치앙마이생명교회,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리더삐아오, 양쯔웨이, 왕원쥐, 치아오잉, 리헝용)에게  매달 지출이  되어야 하는데, 후원은 3분의 1이 줄었습니다.

5.        치앙마이 생명교회는 성장을 위해 매일 저녁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특별활동으로는 악기연습, 성경공부(제자훈련), 한글학습, 금요심방 예배 등 입니다.

먼 곳에서  잊지 않으시고 부족한 종의 가정을 사랑해 주시고 어려울 때마다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도, 선교지도 모두 어렵지만,
이 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또 새로운 도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주님안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메콩강변에서
태국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 드립니다.

20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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