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 기도편지(6월)

by nasum posted Jun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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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 안에서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저희도 바쁜 일정 속에 정신 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기도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교지 안에 있을 때는 잘 안 보이던 것들이 이렇게 잠시 자녀 결혼 때문에 2주정도 한국에 머물게 되면서 오히려 선교지 사역이 어떻게 가야 할지 보이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한편으로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보게 되고 또한 잠시 떠난 일터를 비교 하기 때문은 아닐까요우리의 선교지 교회가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 선교지의 지체들이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아래의 내용은 나누고 싶은 상반기 소식과 기도제목입니다.


l  사랑스러운 나섬 센타 두 자매의 졸업식이 뒤늦게 있었습니다

태국은 왕족이 대학 졸업장을 수여하기 때문에 일정이 늦어져 졸업한지 거의 2년만에 졸업식을 했습니다. 귀한 자매들이 나섬센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 명은 방콕에서 또 한 명은 치앙마이의 신학교로 진학하여 신대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l  2월에 전주 드림교회의 단기선교가 있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준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 별로 준비해 오셔서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수고들을 물 위에 던지고 기도 할 때 닿는 어느 곳에서든지 생명을 얻는 자들이 있어지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l  5월부터 나섬센타에 신입생들 5명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고등학생 3, 대학 신입생 2명입니다. 우리의 목적대로 일대일 양육하며 제자훈련의 기초과정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양육 받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돌보고 함께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l  5월부터 비영리법인 사무실에서 중국어 반과 한국어 반을 열고 믿지 않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가르치며 복음을 전할 기초를 놓고 있습니다 생명교회 수요모임을 통해 리더들이 자랍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영혼들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l  6월에는 나섬교회 유스부의 영어캠프를 치앙라이의 두 곳 현지 학교에서 했습니다 싱가폴 나섬교회 고등부의 우리 학생들이 복음의 불모지에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온 몸으로 뛰어다니며 3일간 종일 수업을 했습니다 정말 복음의 한 조각이라도 이 어린 태국 아이들의 영혼에 새겨지기를 간절히 원할 뿐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묵상해 봅니다왕이시지만 십자가를 지시러 이 땅에 오신 주님처럼 왕의 자녀 된 우리가 선교지에 살면서 계속 낮아지며 저들을 섬기는 것 외에 더 큰 능력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이 곳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1.     렌트해서 사용하는 치앙마이 생명교회의 건물이 너무 낡아서 비가 오면 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우리들의 건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기를

2.     나섬센타의 학생들이 계속되는 제자훈련을 통해 영성이 자라가고 세상을 이기며 이 땅의 좋은 리더들로 잘 자라 가기를

3.     치앙마이 생명교회를 섬기는 양지아화 자매(신대원 2학년, 나섬센타 졸업생)가 목회를 이해하고 잘 훈련 받아 앞으로의 삶 가운데 부르심에 잘 헌신 하기를

4.     치앙마이 중국어반과 한글반을 통하여 어찌하든지 복음이 전해지고 생명들이 살아나기를

5.     산마을 학교들 (므앙콩, 산먼, 난허구워)에 교사가 부족합니다. 신실한 일꾼을 보내주시기를

6.     나섬센타에 학생들 통학용 픽업차량이 필요합니다.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우리의 리더 되시는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박훈재, 전현희 선교사가 잠시 방문한 한국에서 소식 드립니다.

2017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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