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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찬송가 346장  


17장은 엿새 후에로 시작합니다. 이 표현은, 마태복음의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확한 기간 묘사에요.

출애굽기 24장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립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 즉 엿새 후입니다. 마치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과 연결시키기 위한 마태의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지금,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만 동반하시지요. 모세도 시내산에 오를 때에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만을 동반합니다. 2.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납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오는 모세의 얼굴에도 광채가 났습니다.

 

한 마디로, 구약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모세로 희미했던 말씀을 밝히 보이시고, 율법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마태는 소개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렇다면 3절에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나눈 이야기가 무엇일까요? 동일본문인, 누가복음 9:31절을 보시면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여기서 별세는, 탈출, 퇴장, 죽음이라는 뜻으로, 찾아보니 어디에서 나와서 길을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출애굽이지요. 따라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께 별세에 대해 말하였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루실 새로운 출애굽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바꾸어 말씀드리자면, 모세와 엘리야가 간절히 원했던 말은, 예수님!! 예수님이 죽으셔야 새로운 영적 출애굽이 일어납니다. 어서 그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루십시오! 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앞선 모세와 엘리야의 말과는 반대로 4. 초막 셋을 짓겠다! 하는 거에요. 아무리 선한 의도로 말했어도, 그의 말은 십자가를 거부한 자의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와 엘리야의 말처럼,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러 이 산을 내려 가셔야만 했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게 8.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 변화산 사건을 통하여, 십자가를 지실 분은 오직 예수님이외는 없음을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주시고, 갑자기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시는 장면으로 급격히 전환됩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세요. 마침, 귀신들려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제자들이 고치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고쳐주시지요.

 

이 본문이 굳이 십자가 영광중에 내려오신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 후에 바로 붙어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 지심은, 죄의 권세에 매인 자들을 빼내어 구원을 베푸시는 일임을 보이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믿음이 너희에게 있느냐?는 거에요. 이 믿음이 없으면 패역한 세대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또 한 번 더 자신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재차 확인케 하고자, 성전세를 물고기의 입에서 내심으로, 세상이 이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생명의 속전을 끝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24절을 보시면, 아마 성전의 세금을 걷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왜 너희 선생은 성전세를 내지 않냐고 물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남자는 매년 은 반 세겔을 생명의 속전으로 내야 했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후에, 성전세가 되었던 거죠.

 

이것을 예수님께서 낼 것인가를 묻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 답을 하죠. 그리고, 집에 이르자 예수님께서 먼저 베드로에게 베드로야,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물으십니다.

 

이에 베드로가, 타인에게 받지요. 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로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정황상, 예수님께서 복수로 말씀하신 이 아들들은 과연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요?

 

앞서, 변화산 사건과 그리고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친 사건을 통하여~~ 이 십자가의 죽음과 능력을 믿는 자들은 / 그 아들들은 / 더 이상. 생명의 속전세 즉, 하나님의 속죄의 은혜의 값으로 내었던 이 반 세겔을 더 이상 낼 필요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당신께서 성전세 곧 생명의 속전이 되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실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저와 성도님은, 예수님이 그 값을 대신 다 치루어주셨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물고기 입에서 그 성전세를 받아내셨던 세상의 알 수 없는 이 십자가의 지혜를 마음껏 놀라워 하시고, 감사해 하시며, 즐거워 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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