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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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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미가 3장

찬양: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세상 모든 사랑 없어


미가서 3장은 4-5장의 서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5장은 메시야에 대한 약속, 메시야를 통해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는데.. 그전에 하나님께서는 3장에서 그 서론으로서, 그들의 현재,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 무너져야 할 그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백성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그 원인을 보여주는데.. 1-4절은 유다의 통치자들을, 5-8절은 거짓선지자들 그리고 마지막 9-11절은 그 악함이 구조적으로 고착화 되어 버린 것을 고발하시면서 마지막 12절은 그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1-4절을 조금 더 집중해서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예전에 티비를 통해 보게 된 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35살 된 아들, 그런데 10살이 되던해 몸이 굳어버리는 희귀병이 걸린 것입니다. 얼마 살지 못할꺼라고.. 그런데 그 후로 이 어머니는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이 아들을 정말 헌신적으로 돌보고 사랑합니다. 아들을 씻기고, 용변을 받아주고.. 가장 좋은 것만을 먹이면서.. 얼마 살지 못할것이라는 이 아들은 20년넘게 그 생명을 연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그 청년이 얼마 남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 아들을 시를 써서 번 돈으로 그 돈으로 엄마의 틀니를 해주고 이것이 마지막 선물이 됩니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이제 엄마 나를 놓아주세요.. 그동안 엄마 너무 고마워요” 그런데 이 엄마는 그 35살된 아들을 “내 아기”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가.. 위대한 엄마의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에서 비롯된 인간의 모습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 만약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의 모습이라면, 그 원조인 하나님의 사랑은 과연 얼마나 클까? 그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도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엡2:1절..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죽었다면.. 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35살의 자식만큼도.. 아니 그 어떤 반응도 못했던 것입니다. 완전히 굳어있는.. 어떤 반응도 할 수 없는 그런 우리를.. 일방적으로 25년이 아니라 수천년동안 사랑하셨던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은 바로 그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그 영혼을 감동시키는 무조건적인 그 사랑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이 우리안에서 가득차고 넘쳐 흘러나오길 바라셨습니다. 그 사랑의 역사가 온 세상의 사람들을 살리는것.. 그것이 하나님이 꿈꾸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1-2절이 이야기 하는것…”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미가서에서 하나님이 그토록 말씀하시는 “정의”입니다. 


정의로운 나라.. 오늘 모든 대선 후보들이 외치는 말이요, 우리가 꿈꾸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단지 사회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오늘날 말하는 정의가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그러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정의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흘러나오는 사랑, 그것이 바로 정의의 정의이며, 바로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민족의 통치자들이라고 할때에는, 오늘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은 정치가들이 아닙니다. 유대사회의 통치자는 바로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의 영혼을 양육하는 자들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즉 오늘날 목사요, 장로요, 소그룹리더.. 영혼을 돌보는 이들인 것이지요..

그렇기에 “정의”라는 것은 단순히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즉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따라 살때, 그 사랑이 흘러나오고 그것이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정의”인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그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정의를 알것 아니냐?” 

그들에게 율법은 있었지만.. 영혼을 살리는 그 사링이 없었던 것입니다. 오히려 2절.. 그들은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이 양육해야할 사람들, 그 백성을 무엇으로 보았나요? 고기로 보았습니다. 고기로 보았다는 것은,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용해서 내 영광을 채우고, 내 배를 채우는 수단으로 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을 붙들지 않는다.. 정의를 잃어버렸다고 한다면 무엇으로 알수 있는가? 바로 우리가 어떻게 한영혼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는 그 모습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을 바라봄에 있어서, 내가 섬기고 사랑해야 할 영혼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그 한영혼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천하보다 소중한 가치가 되지 못하고, 없으면 머 어쩔 수 없지.. 라고 하는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는 그런것이라면.. 그 사랑이 흘러넘쳐 영혼을 살리는 “정의”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자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그 영혼속에 담긴 신적인 영광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 연약한 영혼을 위해서.. 내 시간을 드리며 내 온 마음을 드릴 수 있는 그 사랑.. 그럴 수 있는 것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알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할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하니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나와 말씀을 우리의 삶에 실천함으로 그 한영혼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는것, 이것이 우리가 외치는 정의요, 우리가 꿈꾸는 “정의로운 나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소망은 교회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한 영혼의 소중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나와 다를지라도 그 영혼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정의를 잃어버릴때에 4절에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부르짖을 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가치가 최고의 가치가 아닌 공동체.. 그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서운 경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까요? 연약한 영혼을 품고.. 그들을 향해 “정의”를 흘러보낼때, 그 정의가 회복될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얼굴을 비추실 것입니다.


가원을 놓고 밤새 기도하는 가원, 교회의 영혼들을 위해 밤새 기도하는 목회자, 그 밤새 기도하는 교회의 모습을 우리가 잃어버리지는 않았나요? 오늘 우리안에 그 한영혼을 향한 사랑.. 그 눈물을 회복할때, 그 정의를 회복할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얼굴을 다시 비추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주여 우리가,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알고, 사랑을 흘러보내는 정의가 회복되게 하여주시옵소서.
  2. 오늘 나라에 진정한 정의가 회복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데올로기라는 우상속에서 서로를 미워함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함이 회복되게 하여주시옵소서
  3.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의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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