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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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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크심

찬송가: 3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앞선 13장은 바울이 안디옥 교회로부터, 파송이 되어 전도여행을 시작하지만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의 거리기 약 200여 킬로미터인데~~ 가는 길에 타우루스 산맥이라는 목숨을 내놓아야만 하는 험한 산이 있었습니다. 강도의 위협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가에서 엄청 먼 거리에 있는 비시디아 안디옥 즉 갈라디아 지역까지 넘어간 이유는, 사실 복음의 열정이 아니었습니다. 불타오르는 사명 때문이 아니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의 육체에 난 병으로 인함이었습니다. 갈리다아서 4장이 그 근거 장입니다. 사도바울이 육체의 가시와 같은 그 병으로 인해, 버가에서는 더 이상 머물수가 없어, 버가의 기후와 환경과는 정반대인 선선하고 건조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

 

성령의 인도와 안디옥 교인들의 박수와 눈물 가운데 시작한 여행이었지만은, 육체의 병으로 인해 자꾸 길이 막히는 거에요.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떠난 비시디아 안디옥은, 어찌 보면 실패한 전도여행인 것이죠.

 

하지만 그곳에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의 설교를 듣고 살아날 수많은 영혼들을 담아 두셨는데, 그 설교가 바로 1317절 이하의 말씀들입니다.

 

그렇게 한 텀이 끝나고, 이제 바울과 바나바가 터키 남부지방을 거쳐 오늘 146절 루스드라에 도착해요. 그곳에서 한 앉은뱅이를 고칩니다. 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를 고쳤다는 것은 굉장한 기적이기에 그곳 사람들이 바나바는 제우스. 바울은 헤르메스 신이라 생각하고 따르려 하지요.

 

이에~ 놀라지마라! 우리도 사람이라. 17.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결실에 맞추어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이것이 곧 앉은뱅이를 고친 이적과 동일하다!

 

한마디로, 죄인들인 너희가 이 기적을 못 알아 봤을 뿐이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자신을 스스로 증거 하시고 나타내심을 모르느냐?라고 외치니. 19.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입니다.

 

앞서 방금 제사를 지내고 바울이 행한 기적에 놀랐던 그 사람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는 상황인 거죠.

 

그러므로 신앙은 현실입니다. 누가는 죽을 정도의 돌을 맞고 누워있는 바울이 다시 일어나, 파송 받았던 안디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덤덤히 표현하고 끝내버립니다.

 

어떤 저항의 행동이 하나도 나오질 않아요. 억울함이 표현되질 않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 역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질 않아요.

만약. 이곳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큰 상처나 오해, 그리고 어려움 한 번만 겪어도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우리인데,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23. 금식기도하며 주께 위탁하고, 27. 교회를 모아 이방인의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나누며 기뻐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한마디로, 사도행전은 계속하여 제자들의 죽음과 바울의 실패와 연약함을 통해

예수가 누군지, 예수가 무엇을 했는지. 예수가 결국 내 삶에 무엇을 담아 냈는지를 보라 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그 길을 너희도 가라! 너희의 육신 아픔과 때론 성격의 모남에도 그 안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담겨져 있다! 때론 너희가 당하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왕성해지고 굳건히 세워져 감을 일관되게 외칩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계속되는 육신의 아픔으로 실패한 전도 여행 속에서도 안디옥 사람들을 세우시고, 루스드라에서 전한 말씀으로 거반 죽게 된 현실에서도 굳건히 교회를 세워가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믿으시고 기쁨으로 복음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가장총무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회복하심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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