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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478장 참 아름다워라

제목 : 눈먼 자의 고백



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보십니다. 2. 마침 제자들도 이 자를 보았기에 예수님께 묻지요. 랍비여~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제자들이 이 질문을 했다는 것은, 이미 자기들을? 저 소경과 다른 존재로 여겼기에 그렇습니다.

 

재미있게도, 앞선 8장의 바리새인들의 질문과 똑같아요. 현장에서 간음 중에 잡힌 여인 하나를 끌고 오지요. 그리고 85!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이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여야 하는 것이 맞는데, 선생은 이 여인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한 마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겉으로 드러난 간음한 여인을 잡아왔지만, 정작 자신들은 간음한 자들임을 몰랐던 겁니다.

 

오늘 9장도 같은 패턴이에요.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 제자들의 이 질문에, 예수님의 답변이 3.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란, 본문39절의 말씀과 앞선 8장의 정황상, ~ 너희 눈에는 저 눈감은 소경이 소경인 것 같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짜 누가 소경이고 누가 눈을 뜨고 있는 자인지 보여줄게입니다.

 

이에, 6.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지요.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십니다. 여기서 실로암이란? / “보냄을 받았다!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 뜻입니다. /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어요. 먼저는, 예수님 자신이 /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입은 자이니 / 곧 실로암! 그 자체가 되십니다. 그렇지요?

 

둘째로는, 율법 상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눈을 뜨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로암! 보냄을 받았다! 보내심을 받은 자! 라는 뜻을 지닌 그 못에 가서~ 눈을 씻으라~ 명한 것은요. 소경이 스스로 실로암 못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수님이 보내셨다는 겁니다.

 

아무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면 눈이 떠지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그 도시에 사는 모든 소경들이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고 나음을 입었겠지요. , 반드시 예수님이 보내서 간 자라야만 눈이 떠집니다.

 

한 마디로, 주님이 다 예비하셨어요. 때가 되어 활짝 펼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즉시 살리십니다. 즉시 일으키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놀라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언제나 온전하고 충분한 준비 가운데 일어난 일이기에 샬롬이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자는, 16. 예수라는 자가, 안식일을 어겼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온 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을 목숨처럼 지켰으니까요.

 

여기서 바리새인들이 큰 딜레마에 빠집니다. 안식일 어기는 것은 큰 죄에요.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결코 복과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고 지금껏 가르쳐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라는 자가 눈먼 자를 안식일에 고친 겁니다.

 

이 눈 먼자를 고친 기적은요. 사람이 할 수 있는 정도의 기적이 아닙니다. 그들이 더 잘 알아요. 즉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그들이 그토록 벌벌 떠는 안식일에요.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이 사건에 대해 생난리를 치는 겁니다.

 

이러한 논쟁 가운데. 눈먼 자에게 17! 묻습니다. 예수라는 자가 너의 눈을 뜨게 했는데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으로 여기느냐? 이에 선지자니이다. 하니. 그 부모도 불러요. 그리고 똑같이 묻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이들의 대답을 피해요. 21! 말하기를 그에게 물어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그 이유는 22. 다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바리새인들에게 출교 당할까 두려워 대답을 피한 겁니다. 마치 이 세상에서 눈을 뜨고 살기 위해 하나님에 대해서는 눈 감기로 결정한 사람들처럼요. 부모는 그렇게 세상에서 눈을 뜨고 살기로 결정해 버립니다.

 

하지만, 소경된 아들은 유대인들 앞에서 당당하게 25. “나의 눈을 뜨게 해준 그가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자가 되었습니다.” 도리어, 소경 쪽이 지금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요.

 

내가 눈을 뜬 날이 무슨 요일인지도, 또 안식일을 범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단 한 가지!! 이전에는 내가 눈먼 자였으나 지금은 내가 33. 하나님으로부터 온 이분으로 말미암아 본다는 겁니다.

이것이 구원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요.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진짜 눈을 허락하신, 예수님께 감사함으로 예수의 눈으로 세상을 대하시고 승리하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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