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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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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찬송 : 310(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마음

어제 수요예배에 태국 싼티팝 선교회의 사역자학교의 학생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어제 예배 중 송폰마이클이란 젊은 형제 사역자가 간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7년여의 시간을 허랑방탕하게 살았던 자신의 삶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방탕했던 삶이 주목을 끈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붙드시고,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며 또한 사역자로 불러주신 그 은혜가 크다는 고백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모습과 고백을 보며, ‘나는 지금 저 고백이 살아 숨쉬고 있는가!’라는 자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이야말로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자의 참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은혜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하나님과 화목하라라고 권면합니다(고후5:20). 고린도교회가 받은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신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린도교회는 이 은혜와 사랑을 깊이 감사함으로 받고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어린 자녀들이 부모가 주는 사랑과 섬김을 감사함으로 받지 않고 당연하듯이 누리듯이... 고린도교회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다시한번 권함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헛되이 받지 말라고 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우리를 구원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도 기억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의 그 십자가 사랑, 오늘도 조건없이 부어주시는 매일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반응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받은 은혜를 결코 가볍지 않은 은혜임을 기억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은혜의식을 갖고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

이러한 구원의 은혜만으로도 감사한데,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하나님의 사신으로 불러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은혜의식을 갖고 하나님의 사역에 헌신합니다. 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영광을 알기에 바울은 하나님의 이름이 비방 받지 않도록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도록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오직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어려움과 고난과 궁핍, 때로는 힘겨운 매맞음과 갇힘과 수고로움 속에서도 정결하고 오래 참음과 성령의 감화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길을 걸어갔음을 고백합니다. 바울만이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 길을 걸어가는 자입니다. 우리 안에 이 은혜의식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로 하여금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과 능력 그리고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부르심은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바꿀 수 없는 영광스러운 부르심인 것입니다. 오늘의 하루를 시작하며 이 두가지를 기억하기를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시다. 다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감사하며, 삶의 현장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2. 하나님의 부르심의 영광스러움을 알고, 부르심에 합당한 자세로 살아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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