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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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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선한 싸움을 싸우라

찬송가 : 309목마른 내 영혼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내 첫 번째 편지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복음 전도를 통해 예수 믿게 된 사람입니다. 복음으로 낳은 영적 아들입니다. 디모데가 처음 등장한 것은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입니다. 그 이후로 그는 바울의 동역자로서 믿음의 아들로서 바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역을 함께 감당했습니다. 특히, 디모데는 바울을 대신하여 이제 막 개척된 교회들을 돌아다니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살전3:2-3), 고린도교회(고전4:17), 그리고 빌립보교회(2:19-24)등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13절에 보면 바울이 마게도냐로 가는 길에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하여 교회를 돌보도록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유독 디모데를 자기를 대신하여 교회를 돌보는 사람으로 보냈을까요? 2절에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라고 표현합니다. 한 마디로 바울에게 있어서 디모데는 믿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일을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디모데의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의 말과 행동이 참으로 진실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편지와 함께 디모데를 살아있는 편지, 믿음의 모델로 교회에게 자신 있게 보냈던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디모데가 머물렀던 에베소는 로마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였고, 여신 아데미를 섬기는 우상의 도시였습니다. 화려한 도시 문화 속에서, 인간의 성공 신화가 중요한 경쟁 문화 속에서 예수 믿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4절에 보면 당시 사람들이 말 잘하는 것, 논리에 맞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 믿는 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6절에 보면 헛된 말에 빠져 7절에 자기가 무슨 말하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지만, 정작 사람들은 말씀의 선생이 되어 말씀을 자기에게 끼워 맞춰 이용하려 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 말씀은 있었지만,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은 실종되었습니다.

 

이에 15절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말하며 그 고백 앞에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밝힙니다.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임을 고백하기에 앞서 그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행동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만약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바울의 자신이 죄인이라는 깨달음도 고백도 없었을 것이고, 죄인의 모습으로 그저 심판 받아 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의 믿음의 행동으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다고 했을 때의 그 믿음은 말로만 믿는다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선한 싸움을 말합니다. 십자가를 통과하는 믿음, 행동하는 믿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위해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하였던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한 싸움을 싸운 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마주했던 에베소의 상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싱가포르의 삶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데 있어서, 19절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거짓 없는 믿음과 마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과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는 죄인 중의 괴수일 뿐이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믿음과 소망이 있기 때문에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선한 싸움을 싸워가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초등부 캠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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