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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288)

빌립소서 3푯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합니다. 과거 로마시대에서도 스포츠는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습니다. 고대부터 올림픽은 존재했으니까요. 바울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설명하면서, 면류관, 상 등의 단어를 종종 사용합니다오늘 읽은 말씀에도 상이라는 표현이 있네요14절을 보니까 부름의 상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상이 무엇입니까? 어떤 경기나 무엇인가를 해서 이겼을 때에 받는 것이 바로 상이지요. 이처럼 성경 말씀을 보면 우리의 믿음생활 혹은 신앙생활를 마치 운동경기처럼 비유하는 구절이 많이 있습니다.

 운동하는 선수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그것은 교만입니다. 아무리 강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상대를 얕잡아 보고 경기를 하면 큰 코 다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봐왔습니다오늘 읽은 말씀 12절을 함께 보겠습니다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누가 한 말입니까? 사도 바울이 한 말입니다. 아직 자신은 무엇을 온전히 이룬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여전히 나는 이루지 못했다. 그리스도에게 붙잡힌 사람이 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말이지요.

어떤 면에서 사도바울은 신앙적으로 교만해도 누가 뭐라 할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5-6절입니다"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이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출신으로는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에요. 이런 바울이 지금 감옥에 있어요. 왜요? 복음을 위해서요. 바울만큼 복음에 목숨걸고 헌신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런데 그런 바울이 고백합니다.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예수께 더 붙잡혀야 한다. 그래서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바울이 뭐 겸손해 보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느끼는 경험하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바울은 그리스도를 붙잡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께 붙잡힌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스스로 어떻게 점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만족할 때 갖는 마음이 있어요. 어떤 마음이냐면, 자꾸만 과거에 집착합니다. 오늘 읽은 말씀 13절을 보겠습니다“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채움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은 앞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자기의 신앙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합니다.

아까 설교의 서두에 성경에서 믿음생활을 줄곧 경기 혹은 달리기 등과 자주 비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달리기를 할때 달리기가 언제 끝납니까? 결승전을 통과하는 순간 달리기 경주는 끝이 납니다. 초반에 아무리 스타트가 뛰어나고 초반에 아무리 좋은 성적으로 달린다고 해도 달리다가 넘어진다거나 경기를 포기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좋은 경기력으로 끝까지 달리고 마지막에 결승전을 통과해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

14절 말씀을 보니 어떻습니까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푯대라는 표현은 신약성경에서 한 번 등장한 표현입니다. 이 푯대라는 것은 표적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분명한 목표를 의미합니다. 신앙생활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만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목표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에요? 신앙생활에도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말입니다여러분은 왜 신앙생활을 하십니까? 왜 교회에 나오십니까? 이 물음에 주저하시거나 마땅히 할 말이 없으면 점검을 해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목표가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마치 문화생활을 하듯이 교회에 나온다면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녀도 성장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바울 사도가 말했듯이 우리에게는 분명한 푯대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푯대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주석가들은 문맥상 그리스도를 온전히 아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빌립보서 38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아는 것, 이것이 우리의 푯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알면 알수록 우리 삶이 어떨까요?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대에서는 경기가 끝나면 우승자는 높은 단상에 올라가서 월계관을 머리에 썼습니다. 이 부름의 상이란 바로 이런 의미로 바울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을 한번 상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랜 경기죠. 경기를 하다가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잘 달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우리가 인생이라는 경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요? 제대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푯대가 있어야죠. 우리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달려가려면 분명한 골인점이 있어야죠. 그리고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달려서 인생이라는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모든 달리기 선수들은 단상에서 서서 메달을 받을 것을 목표로 달립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결승선 뒤에 있을 영광의 순간을 위해 달려갑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푯대를 보며 달려갑니다. 비록 그 경주가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께서는 경주 끝에서 우리를 위로하고 상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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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가족예배와 체육대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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