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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내 영혼의 감사” 시편 30편 


시편 30편은 다윗의 삶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인도하심을 찬양할 수 있다는것은 시편저자 다윗이 보여준 놀라운 신앙의 모습입니다. 위기에 처할때 시편이나 히브리인들이 자주 사용했던 문학적 표현이 바로 스올 즉 무덤입니다. 다윗이 처해있었던 상황들이 지옥과 같은 숱한 죽을 고비였습니다. 이 숱한 고비들을 이겨내게 하시고, 살려주신 이가 언제나 주님이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생명을 살리시고 살피시는 주님이 영원한 죽음에서 건지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이 다윗으로 하여금 더 큰 감사와 찬양으로 올려드리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개인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4절 본문을 통해 회중을 이 찬양과 감사의 제사로 초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 속한 모든 성도들이 찬양하기에 마땅한 그 이름 여호와 앞에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성전 낙성가로 불리우며, 성전이 없던 시대에 다윗이 썼던 이 시가 후에 성전이 복구된 후 전 백성의 차원에서 성전 봉헌 노래로 부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5절에서 7절까지는 다윗이 하나님을 묘사하면서 그가 불안해했던 이유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분노하시고, 돌아보시지 않았던 순간이 다윗에게 있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원수들에 쫓기며 밤잠을 설치며 도망자의 신세로 살아갔던 자신과 하나님앞에 심한 죄를 범하고 죄책감과 두려움속에 떨고 있던 그가 주님이 돌아보시지 않을까봐 무서워 어쩔 줄을 몰랐던 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돌아보심과 용서함없이 죽어 무덤으로 들어가는 시체가 될까봐 간절히 주님앞에 메달리며 호소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앞서 행하셨습니다. 다윗의 슬픔과 죄책감과 공포심을 바꾸어 춤이 되게 하셨으며, 슬픔을 기쁨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어떻게 두려움과 공포가 춤이 될 수 있으며, 어떻게 슬픔이 기쁨으로 변할 수 있나요? 주일예배의 말씀처럼 우리의 능동형이 아니라 주님의 능동적인 일하심이 이 상황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슬픔을 바꾸신분이 주님이시며, 슬픔의 옷을 벗시긴 분이 주님이셨습니다. 이 슬픔의 옷은 창세기 37장 야곱이 요셉이 맹수에 잡혔다는 형제들의 소식을 듣고 비통하며 자신의 옷을 찢을때도 사용되었던 표현입니다. 절망 죽음, 비통함, 무엇과도 바꿀수도 채울 수 없는 우울함과 불안함.. 이 모든 상황을 기쁨으로 만드시고 춤추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다윗은 가만히 있지 않고 주님을 영원히 노래하겠다며 이 시편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우린 지독하고 지긋한 죄인입니다. 날마다 죄라는 것은 죄책감을 심어주고 낙심과 좌절에 집중하게 합니다. 새해를 맞이했는데도 변한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절망하는 일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오늘 주어진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은혜앞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앞에 서야 할 때임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은혜앞에 선 우리의 삶이 개인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우리의 삶에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용서와 사랑을 함께 나누며 고백하는 간증이 있는 교제와 소그룹모임들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영원한 사망에서 우릴 건지시고 구원과 의의 의복으로 우릴 입혀주신 놀라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2. 몰려오는 낙심과 두려움앞에 절망하지 않게 하시며 은혜앞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게 하소서

3. 가정교회 리더 수련회와 교사 수련회가운데 은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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