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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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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569장)


"나의 선한 목자" (시편 23편)


시편 23편은 아마도 시편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또 가장 사랑받는 시일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23편을 시편의 진주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이 시편은 전통적으로 신뢰의 노래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다윗이 그가 고백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은유로 되어 있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인도함 받는 삶의 면면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의 기록자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기도 하였지만 그의 원래 직업은 목동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동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하며, 마치 양들에게 목자가 하듯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돌보셨음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기에 내게는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필요를 보게 됩니다. 입고 자고 먹고, 살아갈 필요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있어서 그 모든 필요는 부모님만 계시면 그 모든 필요들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그러합니다.

살아가면서 주릴 때가 있고, 목 마를 때가 있으며, 위험에 처할 때가 있는데 그러한 모든 필요들이 하나님 한 분만 계시면 다 채워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내 인생의 목자가 되시기에 나는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이러한 고백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기에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충분합니다. 고백하며 살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인생의 어떠한 필요를 채워주셨습니까?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주릴 때에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시고, 목 마를 때에는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까? 앞을 보면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염려되어도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다 먹이시고 입히셨음을 보게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6:26, 28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오늘 기도의 자리에 선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셨음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하나님만 계시면 충분합니다는 믿음의 고백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육체적인 필요만 채워진다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등이 따뜻하고 배 부르다고 만족하며 살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영혼이 있어서 그 영이 만족함을 누려야 됩니다.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영혼을 살려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의의 길로 걸어가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받았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함받는 영혼의 만족함이 우리에게 누려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육의 필요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험해서 안전하게 보호해주시는 보호자이십니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죽음 가까이를 지나는 것 같은 그 순간에도 내가 위험앞에, 죽음 앞에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전하게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목자에게는 두 종류의 도구가 있다고 합니다. 지팡이는 양떼를 돌보고 인도합니다. 양이 눈이 어둡고 제 멋대로 다니기에 그 양이 위험한 길로 갈 때 그 앞을 막고 인도하는 것이 지팡이입니다. 반대로 맹수로부터 양을 지켜낼 때 쓰는 도구가 지팡이입니다.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맹수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보호자가 되어주십니다.

우리의 진짜 위험은 암이나 여러 어려움보다 죄를 즐겨하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그것 가운데 말씀으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또 다른 문제는 우리를 조롱하고 어렵게 하는 원수들의 조소입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한없이 자신의 존재가 추락하는 것 같은 상황이 또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수들 앞에서 보란 듯이 상을 차려주십니다그리고 그의 잔을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그 머리에 존귀한 자들에게 하듯이 기름부어서 높여 주십니다.

이 모든 표현은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하나님이 돌보시고 보호해 주신 것을 축하하는 잔치입니다.

 

영적으로 원수 사탄 앞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우리를 그 은헤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축제 자리로 초대하시고 그 나라의 상속자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마지막에 이러한 고백으로 시를 마칩니다.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쉬운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을 하였습니다.

23:6 “여호와의 선하심과 사랑하심이 내가 죽는 날까지 나와 함께하실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제 나는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내 인생 가운데 선하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신 하나님이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실 것이 분명하기에..

이제 나는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겠습니다.

여호와의 집.. 즉 여호와의 성전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평생에 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를 예배하는 자리에 동일하게 서기를 원합니다


- 기도제목 - 

1. 인생의 많은 필요들 앞에서 그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 받은 귀한 은혜와 사랑을 이웃들과 풍성히 나누게 하여 주십시오.

3. 나눔과섬김의교회가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의 은혜로 사람들이 행복한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4. 선교사님과 그 가정과 선교지에도 성탄의 기쁨과 감사로 채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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