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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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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

"함께하시는 하나님" (시편 10편)


본 시는 악인이 형통하며 의인이 억압받는 부조리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 실현을 호소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악이 득세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하나님 앞에 고발하며 모든 문제를 바로잡아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고백함으로 시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본 시에는 악인의 특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악인은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기에 다른 사람에 대해 멸시하며 잔해와 포악을 행하는 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1- 11절은 가련한 자들에게 포악을 가하는 악인들을 고발하며 하나님의 공의 실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2-18절은 악인들이 부인하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께 악인에 대한 응징을 간구하며 여호와의 악인 심판에 대한 확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시인은 환난 날에 하나께서 멀리 숨어 계신다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기가 알던 하나님은 자신이 환난을 만났을 때 당연히 도우시리라 생각했습니다그러나 현실은 그 반대였습니다“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1) 라는 이 한 문장만으로도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시기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일 뿐, 우리에게 필요한 환난이기에 하나님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다면, 하나님도 지금 여러분과 함께 환난을 받고 계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13절에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라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속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모두 지켜보고 계십니다이에 대해 시인은 14절에서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 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을 일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라고 시편 139 2-4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이처럼 그 분 앞에서 자기 행위를 숨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행위의 동기가 되는 그 마음의 생각까지도 그분은 다 아십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항상 하나님이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삶은 그 분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기도제목 -

1.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온 세상이 알게 하옵소서.

2.     기도의 지경을 넓혀주셔서, 모든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3.     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여 힘을 얻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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