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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158장

제목: 약속의 진두


이스라엘이 지금까지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오늘 말씀에 근거한 누룩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 먼저 집안 곳곳에 있는 누룩을 제거하죠. 또한 누룩 있는 음식을 조리했던 도구들조차 끓는 물에 삶아 완전히 제거합니다.

 

, 지금도 출애굽 사건을 유월절이라는 규례를 통해 현재화시키는 것이죠. 그렇게, 모세 당시 이 유월절이 있은 뒤에, 매년 절기마다 수 많은 어린 양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해 죽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구원역사의 예표라는 것을 알지도 그리고 받아들이지도 않고 있죠.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애굽에서 종살이의 노역으로 인해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돌아보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유대인들을 여전히 돌아보고 계신다는 것! 이방인이라 불림 받는 헬레니즘 문명권에 속한 저와 성도님 또한 이 절기를 내 삶 속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각자의 숙제이겠죠.

 

또한 11절 이하. 먼저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와,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구별하여 드리라 합니다. 한 마디로 씨 있는 초태생을 바치라는 건데, 이스라엘에게 있어 초태생이란 앞으로 태어날 모든 것을 대표하는 것이죠.

  

기도제목

1.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지키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모두 속한 존재가 되었음을 의미해요. 이 초태생을 기억하여 지킴으로, 너희는 스스로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자들이 아니다.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애굽한 백성이다. 너희 모든 존재는 나의 것임을 잊지 말라!는 것이죠.

 

그렇게 출애굽 후, 가나안까지의 길을 하나님께서 돌아가게 하시는 데, 이유는 지름길 지역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이라 합니다. 찾아보니 블레셋만 있는 것이 아닌 애굽의 국경지역이었기 때문에 애굽의 군사도 있었다 해요.

 

~ 그들이 아무리 강력한 싸움꾼이든지 하나님이 일하시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이유가 17절에 나옵니다.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 문제는 전쟁을 치르는 것 자체가 아니었어요. 전쟁 후,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할 백성들의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애굽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의 마음은 애굽인 그대로였겠죠. 아직 감당치 못할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는 듯 보입니다.

 

또한 18절의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심으로 과연 언약 백성의 길은 누가 인도해내시는지를 보이고 싶으셨을까요?

 

그렇게 애굽 땅에서 나올 때, 19절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합니다. 이유는 창세기 5024. 25.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유언했기에 그렇습니다.

 

독자인 우리는, 요셉의 해골을 이스라엘이 이동시키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스라엘의 운명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진두에 모세가 서서 백성들의 길을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만 떠올려 본다면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을 향해 갈 때에 요셉의 해골 뒤를 따라 간 셈이 됩니다.

 

약속을 따라 팔려갔고, 약속을 따라 감옥에 갔으며, 약속을 따라 애굽의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을 기근에서 건져낸 요셉의 해골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한마디로, 약속을 따라 이끌려 살았던, 요셉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그 요셉을 도구로 야곱의 가족들을 애굽으로 들이셨던 하나님의 언약은 지금도 유효하다. 이것을 실물 교육으로, 요셉의 해골을 앞세워 하나님에 의해 철저히 지켜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죠.

 

그렇게 이스라엘은 숙곳을 지나 광야가 시작되는 에담에 장막을 칩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나타나죠. , 백성들 스스로 길을 찾고 노정의 난관을 개척하면서 가나안 땅으로 가야 했던 인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붙여주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가나안 땅으로 가는 것이었을 뿐이죠. 이 구름과 불 기둥이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았던 것처럼 꼼짝없이 하나님께 붙잡혀서 가는 길이 바로 신자의 인생인 듯 보입니다.

 

, 저와 성도님의 신앙생활은 결코 새로운 길을 향한 개척과 난관의 돌파를 통한 전진이 아닌성령께 이끌려 가는 삶임을 잊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자기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유월절과 초태생을 드렸던 히브리인들의 전통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이며,

 

요셉의 해골과 구름 기둥 불기둥의 역사를 통해 우리 인생을 끌고 가시는 하나님을 멋있게 신뢰하고 찬양하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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