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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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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0하나님의 인도하심

찬송가 : 528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은 나팔 두 개를 두들겨 만들라 하십니다. 2절에 그 목적이 나옵니다. 첫째는 회중을 소집하는 것이고 둘째는 진영을 출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 마디로 이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은 나팔을 만들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어지는 3절부터 10절까지는 나팔을 언제 어떻게 불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비록 나팔을 8절 말씀에 나온 것처럼 아론의 자손들, 즉 제사장들만 불 수 있도록 했지만, 나팔을 부는 때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팔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공동체가 이동했다는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오늘 가정공동체와 교회공동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나팔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아니겠습니까. 나팔은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그것은 목사님을 통해서 전해지는 말씀일 수 있고요, 말씀 묵상을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전해지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부는 사람이나, 다시 말해서 말씀을 전하는 자나 그 말씀을 듣는 자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삶 속에서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는가 입니다.

 

이것은 훈련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나팔을 불고 나팔을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1절 말씀에 보면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이라는 시간이 나옵니다. 이것은 출애굽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지, 구원의 감격을 경험한 지, 22개월 20일이 지난 시간에라는 뜻입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시내산에 머무르며 여러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포함한 말씀을 들었고, 성막을 어떻게 짓고 이동해야 할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과거 죄악 된 삶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말씀의 훈련은 일상에서 점검되어야 하고 확인되어야 합니다. 12절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공동체는 시내산에서 출발합니다. 바란 광야에 하나님의 구름이 머물렀기 때문에 그들은 구름을 보며 이제 이동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광야 생활의 시작입니다. 33절에 보면 시내산에서 바란 광야까지의 거리는 3일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는 3일 동안의 광야 길 가운데 하나님의 언약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앞장서서 가며 그들의 쉴 곳과 가야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11-36절은 3일의 여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앞으로 40년의 광야 생활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어떻게 인도해가실지를 보여주는 큰 그림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구원하신 후에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광야로 이끌어가셨듯이, 우리의 삶을 광야와 같은 세상으로 인도하십니다. 가기 싫은 곳이고 힘든 곳이고 어려움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십니다. 왜요?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35절과 36절을 보고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35절은 성막 안에 있던 언약궤가 떠날 때, 36절은 쉴 때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이라는 찬양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라, 나의 가고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35-36절은 모세의 공동체를 향한 기도와 선포입니다.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 가는 길에 앞서 먼저 일하여 주옵소서. 우리 원수들을 물리쳐 주시고 주님의 이름만이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말씀만 높아지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실 때, 주님 음성 듣는 축복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앞서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며 인도해 가실 줄 믿습니다. 주님과 동행함의 기쁨이 우리 가정과 교회 가운데 넘쳐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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