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레위기 26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Feb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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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억하며 기억하고 기억하리라

찬송 : 304(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거룩, 순종과 불순종

레위기 19장부터 시작한 거룩에 관한 말씀이 오늘 26장으로 매듭지어집니다. 레위기 26장은 신명기 28장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들을 잘 지키느냐, 잘 지키지 않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가 임한다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본문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1절로부터 13절까지 말씀은 순종하는 언약백성에게 내려주실 축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14-39절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언약백성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40-45까지 회개하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담겨 있습니다.  전체의 서론이 되는 1-2절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 세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며, 여호와의 성소를 경외하라’ 이 세가지 명령들을 언급하신 이유는 이것들의 준수여부가 가장 눈에 띄는 계명들이기 때문입니다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계명들을 지킬 리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순종의 축복 vs 불순종 '내게 대항할진대

그렇다면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축복은 무엇일까요?

첫째, 철따라 주시는 비와 곡식의 축복입니다고대이스라엘에서 곡식은 초여름(4-5)에 거두고, 포도는 늦여름(8-9)에 거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씨는 10-11월에 뿌렸습니다. 추수, 수확, 파종의 시기 사이에 빈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빈틈이 없는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둘째, 전쟁이 없는 평화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6). 원수들을 쫓으시고, 원수들이 엎어질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돌보심(9)과 하나님의 임재(11)를 경험하는 백성이 될 것이라고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반면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거두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재양으로 질병을 겪고, 수확을 거두지 못하게 됩니다(16). 둘째하나님의 치심으로 원수들이 공격하여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17). 셋째, 수고가 헛되고(20), 기근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됩니다(29). 사람의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이 찾아와도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내게 대항할진대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고통과 고난의 무게는 죄의 무게만큼 더욱 가중됩니다.

 

자복하고... ‘기억하며 기억하고 기억하리라

하나님께서 불순종의 심판과 저주를 왜 이리 길게 말씀하신 것일까요? 하나님은 심판과 저주를 좋아하는 하나님이셔서 그런것일까요? 결단코 그렇지 않습니다. 18절과 23절에 사용된 징벌하리라는 히브리어 원어는 '아싸르인데 이것은 잘못을 꾸짖어 고치다훈육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학생들의 개인과 구성원들을 잘못을 꾸짖고 고쳐서 바른길로 인도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훈육하셔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가 42절이 말씀에 드러납니다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결코 깨뜨리신적이 없으십니다. 이스라엘과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 앞에 반역하고, 실수하고, 떠났지만 하나님은 단 한번도 변함이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언약으로 돌아올 때회개하며 나아올 때, 하나님은 언약을 폐하지 않으시고, 멸하지 않으시며 다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복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에도 변함이 없으시고, 사랑이 많으신 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불순종의 삶이아닌 순종의 삶과 깨어진 마음의 삶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변함이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2.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반기 훈련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