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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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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스스로 구별하라

찬송가 : 321날 대속하신 예수께

 

오늘 본문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1-16절까지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거룩해야 함을 말하고 있고, 둘째는 17-33절까지로 제사에 올라가는 제물들이 거룩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거룩해야 하고, 드리는 제물도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1-16절까지의 제사장들의 거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절에 제사장들의 몸이 부정하면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몸이 부정하게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예로, 4절에 보면 나병, 유출병, 시체에 접촉된 자, 설정한 자, 5절에 보면 심지어 부정한 벌레에 접촉된 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예로 들고 있는 부정하게 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이게 머 대수로워서 그런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 정도 쯤 머 어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제사장들의 몸이 거룩해야 한다는 것, 다시 말해서, 예배하는 자들의 몸이 거룩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런 상상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주일예배에 예배드리러 오는데 수영복을 입고 온다는 발칙한 상상입니다. 어떨 것 같나요? 예배에 집중하기 힘들 것입니다. 주일예배에 클래식하게 슈트를 입고 와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좀 과장된 예를 들었지만 수영복을 입고 교회에 온다는 것은 그 마음에 예배가 목적 이라기보다는 수영에 먼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몸에 입는 옷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예배에 오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몸의 거룩은 예배하는 자의 마음의 동기가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몸의 거룩은 예배자의 영적인 거룩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9절에 보면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또한 거룩하기 원하십니다.

 

둘째로 17-33절에 나오는 제물의 거룩입니다. 19절에 예물을 드릴 때에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이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입니다. 핵심은 흠 없는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흠이 없다는 것은 제물로 드리는 동물이 장애가 없다는 것, 기형이 없다는 것, 번식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제물을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또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때에 어떤 기쁨의 제물을 드려야 할까요? 흠 없는 제물, 내가 가진 최고의 제물을 드린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이런 질문을 가지고 말씀을 묵상하다가,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부모님이 토요일만 되면 저에게 항상 헌금을 챙겨주시고는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헌금은 미리 준비하는 거라고, 그러니 내일 주일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준비된 헌금을 드리라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헌금을 미리 주신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미리 준비된 마음을 더하라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흠 없는 제물을 드릴 때, 내가 가진 최고의 제물, 마음 다한 준비된 제물을 드릴 때 이것은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29절에 여호와께 감사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2절에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 또한 거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개인과 가정을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도 우리의 제물도 그리고 우리의 헌신도 거룩하게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핵심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다한 예배, 마음을 다한 헌신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음 다한 예배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쁨 되는 가정과 교회 되도록

상반기 훈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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