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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

이사야 41유일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에게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아직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특별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것을 앞두고는 누구나 두려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상대도 할 수 없는 강한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주변국들은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41장에서는 놀라운 이사야의 예언이 펼쳐집니다. 이사야가 예언하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법정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토록 두려워하던 나라들이 소환됩니다. 1절입니다.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고 말하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

섬들은 지중해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의미합니다. 이사야가 세상 끝을 뜻하면서 자주 사용한 단어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향해 법정으로 출두하라고 명령을 내리십니다. 다른 열방들이 보기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의 민족신에 불과합니다. 고대에는 민족마다 혹은 지역마다 섬기는 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나라간의 전쟁이기도 했지만, 신들의 대결로 고대인들은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열방을 법정으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죠. 2절에서 4절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내가 동방에서 정복자를 세웠다. 이 정복자는 가는 곳 마다 승리했다. 그의 앞길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다. 누가 이 정복자를 보냈는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다입니다. 그렇다면 이 정복자는 누구입니까?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만, 고레스를 가르킨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고레스는 누구입니까? 페르시아의 왕이지요. 거대 제국의 왕을 일으키고 통치하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이 선언은 세계 열방 나라들에게는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여호와를 보잘 것 없는 작은 이스라엘 나라, 작은 유다지역의 수호신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나라의 신이 온 세상의 통치자라는 선언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일겁니다. 그러나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4절에서 선언합니다.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처음부터 만대를 불러내었느냐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사 41:4)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인생 앞에 두려워합니다. 왜요? 아직 가보지 않았으니까요. 무슨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겁나고 두렵죠.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0절입니다. (41:10, 개정)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에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두가지 상반된 모습이 등장합니다. 열방을 향해서는 카리스마있고 강한 하나님의 모습이 선포됩니다. (41:21, 개정)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열방을 향해 소리치자, 열방은 하나님 앞에 두려워하고 떱니다. 하나님의 근엄하고 위엄있는 모습이 선포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는 마치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모습처럼 자애롭고 인자한 모습이 표현됩니다. (41:17, 개정)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너무도 익숙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은 열방의 통치자이십니다. 그런데, 열방의 통치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힘을 비우고 오늘 하루 우리들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이 시간 기도하실 때에 우리의 들으시는 주님께 우리의 구할바를 구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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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일 예배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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