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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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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상 20장

찬양: 320장

기도제목: 은혜를 잊지 않는 자들이 되도록, 우리의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시선을 열어주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교역자들을 위해, 가장 총무들을 위해, 민족의 지도자들, 가정의 부모들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한폐럼을 위해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싸움의 본질을 은혜를 망각하게 하는 것들과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은혜를 거절하고, 망각한 암몬의 결과는 심판과 죽음이었지요. 오늘도 암몬과 같은 대적은 우리로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하고, 망각하게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그분의 은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이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철저히 의지하며 그분의 주인되심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그 은혜를 망각하고 내가 주인되어 살아갈 것인가?


오늘 다윗이 17장에 기도한 “영원한 복”을 누리는 삶을 바로, 은혜에 붙들리는 삶인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통해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아니.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은혜만을 구하며, 그 은혜에 사로잡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해가고, 알아가는 그 영원한 생명의 삶, 사귐의 삶으로 초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역대상에서 가장 짧은 본문인것 같습니다. 1-3절은 암몬과의 전쟁을 마무리 하고, 4-8절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심판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그 죽음의 결과, 오늘 우리가 만약 이 은혜를 잊어버리는 어떻게 되는가? 오늘 우리의 실제의 삶에서 어떻게 되는가를 3절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바로 “일”이 그저 일이 되어버리는 것,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사명과 축복이 바로  “노동”이었습니다. 죄의 결과가 아니라. 이 “일”이 히브리어로 “아바드” 이 아바드는 “일” 뿐만 아니라, 바로 “예배”라는 말로도 번역되어집니다. 하나님안에 있을떄, 바로 이 “아바드” 일은, 우리에게 “예배”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망각한 자에겐 이 “아바드” 일은 어떤 아바드입니까? 바로 “고된 노동”의 아바드가 되어버립니다. 그게 바로 출애굽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이 잃어버린 삶은 바로 예배로서의 “아바드”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늘 은혜를 잊어버리고, 일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한 고된노동이 되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사명을 잃어버린채 말이지요. 다시한번 그 은혜를 회복하십시다. 그때 비로서 우리의 일터, 삶의 현장은 다시한번 예배로서의 “아바드”가 회복될 것입니다.


전쟁을 통해 다윗의 나라는 세워져갑니다. 견고해져 갑니다. 


그런데 1-3절가운데 한가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이 암몬과의 전쟁이 더욱 자세하게 기록되어져 있는 사무엘하 12장과 비교해 볼때 한가지 생략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바로 다윗의 엄청난 범죄 바로 간음과 살인이 가려져있다. 밧세바와 간음을 저지르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 일이 기록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역사를 기록할 수 없지만, 그것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을때 역대기 기자는 그것을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의도적으로 이것을 그는 생략하고 있을까요?


역대기 전체의 맥락속에서 그 의도를 생각해보면, 역대기 총 65장 가운데, 다윗에게 19장, 솔로몬에게 9장이 할애됩니다. 즉 28장이 두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왜 이 둘의 이야기를 이토록 길게 이야기 했을까? 지금 이 역대기의 1차독자들은 바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지금 역대기의 저자로 알려진 에스라는 무엇을 그들에게 말하고 싶어서 이 역대기를 썼을까요? 바로 그들이 죄로인해 잡혀 갔던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 그들은 어떠한 나라를 이루어야 할 것인가? 라고 하는 이야기, 그 사명을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 공동체로서의 회복” 그래서 우리가 역대기 1-9장까지 길게 살펴본 족보에서도 그 중심에 레위인들이 있었고,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 특별히 그들이 어떻게 성전을 지었는지를 길고, 자세히 설명하면서 예배 공동체로서의 길,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 예배공동체, 예배자로서의 삶중에서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바로 “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죄는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죄를 어떻게 제거합니까? 


바로 시편 51편의 말씀, 그 다윗의 기도가 그대로 실현된 것입니다. “우슬초로 죄악을 말갛게 씻으소서.. 내가 정하고 눈보다 희리이다” 이 회개를 통해 그의 삶에 진정한 용서와 회복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 그들의 죄로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야만 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더 이상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고, 그돌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공동체로 회복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것도 무엇도, 그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며, 그 사랑의 역사,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 없음을 역대기 저자는 그 죄악에 대한 생략함으로 그들에게, 또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 계획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으며, 실패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오늘 그 사랑앞에 나아가, 우리의 모든 죄악이 씻겨지고, 동에서 서가 먼것같이 더이상 우리의 죄악을 기억치 않으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가 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죽기 살기로 붙잡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때 우리의 삶의 현장은 다시한번 예배로서의 아바드, 그 예배의 삶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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