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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갈렙의 믿음

찬송가: 545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승부는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육체적 인생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경기도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집중해야 승리할 수 있듯이, 믿음의 여정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승리의 영광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삶의 순간마다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위기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여호수아 14장은 ing의 신앙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땅을 분배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진짜로 이스라엘 공동체는 분배받은 땅을 정복해나가야 할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의 길에서 가장 먼저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인물은 갈렙입니다.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처음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는 그의 나이 40세였습니다. 12명의 형제들과 함께 그 땅을 정탐하였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형제들은 가나안의 원주민들을 보고 겁에 질려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믿음 없는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포함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는 집 없는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갈렙이 무슨 죄입니까. 40년 광야생활과 이후 이어진 가나안 땅에서의 5년의 기다림 총 45년의 인생을 억울하게 떠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는데 결과적으로 그의 인생은 꼬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85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12절의 그의 고백입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억울한 심정을 토로할 법한 그의 인생의 여정이었지만, 그의 믿음의 고백은 45년 전이나 지금이나 참으로 흔들림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믿음의 고백이 가능할까요?

 

한 가지 힌트를 10절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절 중간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는 고백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45년 여정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불신앙의 보고를 했던 10명의 정탐꾼은 죽는 것을 경험했고, 모세와 아론을 포함한 광야의 1세대가 광야에서 죽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지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살아서 약속의 땅에 들어왔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12절의 그의 믿음의 고백은 그냥 한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45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나온 고백입니다. 믿음의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갔을 때에 나올 수 있었던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산지를 달라는 그의 믿음의 고백은 45년의 신앙 내공이 쌓인 외침과도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하루를 인도해 가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믿음의 하루하루가 쌓이고 쌓여 인생의 과정이 만들어집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믿되 끝까지 믿고 신뢰하였기에 이 산지를 향한 꿈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13절에 여호수아는 갈렙의 믿음의 고백 위에 축복하며 그에게 약속한 헤브론을 기업으로 삼게 합니다. 그리고 15절 마지막에 나온 것과 같이 그 땅에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갈렙의 믿음은 전쟁을 그치게 하고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시되 끝까지 믿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라기는 여러분의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우리의 가정과 직장에도 평화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의 가정이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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