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역대상 11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an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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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위해 십자가 군기!!  

역대상 11

 

사울로 하여금 두려움에 빠지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영적 소통의 부재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어떻게 영적으로 소통할 것인가? 말씀과 기도!는 그래서 우리에게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는 호흡이라고 말합니다. 숨쉬지 않고 살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영적 존재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영적침체는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사울, 그가 가진 이름의 뜻대로 그는 잘 물어야 했지만, 묻지 않았고, 그에겐 두려움이 찾아왔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이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 중 하나가.. 기도를 결과론적으로 생각합니다. 먼가 기도가 잘 안된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 그 자체, 어떤 기도든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졸지라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에.. 하나님께 의지하려고 하고자 하는 그 마음과, 그 고백으로서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오늘 그렇게 사울은 죽음에 이르고, 다윗이 왕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그가 왕위에 세워지는 장면이 바로 오늘 11장의 전반부 9절까지의 내용입니다. 그들은 고백합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 고백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됩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사람 다윗! 그들은 사울의 실패를 보며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분께 묻고, 그분께 들어, 그 말씀을 행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의 삶인 것이지요.

 

즉 모든 삶의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3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을 것이라우리를 향한 구원은 분명한 약속입니다. 변하지 않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이 우리가운데 있다는 것! 모든 것이 협력하여 우리의 구원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른데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그 방법도 우리가 원하는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은 바로 그 방법까지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데로 이끄실때에도 우리는 구원과 놓임으로 우리를 이끄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믿음인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셔서그래서 그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점점 강성해졌다고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로 거기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되기까지 수년동안 사울로부터의 쫒김과 죽음의 위협은 그가 원하는 방법은 절대 아니었을 것이고, 말로만 하면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볼 때, 사실 우리는 더 이해가 안되지요. 그게 남의 일이 아니라, 그게 내 일일 때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로 강성해지는데까지 이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삶의 기초를 두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갔던 사람, 다윗! 그러나 단지 다윗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10절부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를 두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갔던 사람들인 것입니다. 성경은 그들을 용사라고 합니다. 왜 용사입니까? 용사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방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삶은, 용사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 땅의 용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용사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바로 충성된 자라는 것입니다. 19, 자기의 생명조차도 아끼지 않았던 자들

 

내가 달려갈 길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4)

 

그들의 이름을 우리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들가운데는 암몬 출신, 헷 출신, 모압출신과 같은 이방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방인이든, 이스라엘 백성이든, 주님은 충성된 자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다. 그들의 이름을 자기의 심장에 새겨서 영원토록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기초를 두는 사람들은 충성된 사람들, 즉 용사입니다. 오늘 말씀에 충성된 자로 살아가는 자 그 충성된 자로, 그 용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제가 피곤할 때마다, 이전에 어떤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이를 업어주는 일, 힘들고 귀찮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업어달라고 안하는 것, 업어준다고 하니.. “창피하다는 것

 

장차 천국에 갔을 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이 땅에서 주를 위하여 피곤하며 고생했던 일들, 그것이야말로 이땅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회요 행복이요 특권이었음을...

 

한 선교사님의 기도

주여 우리가 주를 위해 좀 더 피곤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시옵소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신 특권인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그 말씀에 기초를 두고 용사로, 충성된 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