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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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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가랴 10장

찬양: 비를 준비하시니, 빈들에 마른 같이


나의 신앙은 어떠한가? 라고 하는 것은.. 인생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위기이 닥칠때, 우리의 진짜 신앙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또 우리의 신앙이 드러나는 가장 분명한 자리는 “기도의 자리입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떠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가.. 하는 가를 보면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보다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어떠했는가? 구약에서의 다니엘의 기도는 “그리아니하실지라도”라고 기도하며, 신약에서 바울은 “예수와 함께 죽는 삶”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단지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기도와는 좀 다른 기도였던 것이지요. 그들이 무엇을 믿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그 신앙을 기도를 통해 우리는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왜 이야기로 시작하는가 하면.. 바로 오늘 말씀이 선지자 스가랴의 기도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가뭄의 위기속에 있었나?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근거를 성경속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럼 그는 왜 비를 구하고 있는가? 이 기도의 의미가 무엇인가??


우리는 그 답은 이 속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봄비”를 구하고 있는데요.. 팔레스타인의 봄비는 우리나라 처럼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아니라, 번개를 동반한 폭우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에는 분명하게 비가 내리는 시즌이 있습니다. 이른비와 늦은비.. 이른비는 가을에, 이것은 촉촉하게 내리는 비.. 이 가을비는 씨를 파종할때 너무나 필요한 비입니다. 그리고 늦은비가 있는데 이것이 다른 말로 하면 봄비입니다. 추수를 앞두고 꼭 필요한 비… 이 이른비(가을비)와 늦은비(봄비)와 이른비가 제때 내려야.. 식물이 자라고 추수를 할 수 있었기에 너무 중요한 것이었지요..


성경에서 “비”는 성령을 의미할때가 많은데, 바로 지금 이 비가 바로 그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봄비, 즉 폭우와 같은강력한 성령의 은혜를 구하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 기도가 중요한가 하면.. 지금 그들이 마주한 현실속에서 그들이 기도했던 내용, 즉 그들의 관심과는 사뭇 다른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가장 큰 관심은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먹고 사는 문제였습니다. 좀 더 나아가면 민족의 독립의 문제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기도는 잘 먹고 잘살게 해 달라고 하는 기도나, 나의 지금 필요를 위한 기도, 민족의 독립을 위한 기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스가랴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의 기도가 잘못되었다! 그렇게 너희들의 필요를 위해서 기도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너희가 구하는 그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긴급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봄비와 같은, 그 성령의 충만함”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묻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기도해달라고 하십니까? 직장의 문제, 건강의 문제, 자녀의 문제.. 우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기도는 바로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모든 것이 다 채워지고 난 후의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여전히 부족함이 있고, 실패가 있고, 좌절이 있을지라도.. 그때에도 우리는 무엇보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제목을 이야기 합니다. “목사님 기도해주세요”라고 말이죠.. 부모의 건강, 자녀의 진로의 문제, 여러가지 어려움들.. 그래서 그런 기도제목을 들을때마다 저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때 그렇게 그분들을 위해 기도할때마다 제가 가장 간절히 기도하는 것, 비록 그분들이 그 기도제목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제가 꼭 반드시 가장 먼저, 아니 가장 많이 기도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분에게 가장 중요한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이렇게 폭우와 같은 성령의 은혜, 충만함이 그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이냐.. 아니 반대로 이야기 하면 그들의 삶이 메마르고 침체되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2절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던 것입니다. 왜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빛이라, 그들의 죄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죄를 들어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그 결과로 그들은 들판을 헤메는 양처럼 계속 방황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까? 아니면 주식과 부동산과 아이들의 교육만이 우리의 관심속에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말씀없이 사는 인생은 방황할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말씀에 두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수염소들을 벌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수염소는 거짓 목자들을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지자, 지혜라고 포장된 거짓이 그들의 삶을 이끕니다. 그것에 끌려다닙니다. 이것이 중요하대~ 저것이 중요하대~ 세사의 말들에 이리로 저리로 말이지요.. 하나님은 그런 거짓 목자들에게 화를 내시고, 벌을 내리시며, 그 백성들을 “준마, 즉 전쟁에 나가는 말과 같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헤메는 양떼와 같은 그들을, 전쟁에 뽑혀 나갈 만큼 용맹한 말처럼 그렇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리저리 헤메는 양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향해 용맹하게 뛰는 그 준마와 같은 인생…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인생은, 4절에서 말뚝과 같고 모퉁이 돌처럼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 뿐아니라,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나올 것이며.. 대적을 밟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움과 불안에 끌려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아무리 거센 파도가 쳐도 흔들리지 않으며, 용사와 같은 삶을 살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 그래서 오늘 우리가 무엇보다 간절히 구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인 것입니다.


그리고 6절은 우리에게 또한 정말 중요한 한가지를 알려줍니다. 오늘 우리가 기도해야 할것,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기 위해,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요셉지파를 위한 기도”입니다. 요셉지파가 누구입니까? 에브라임 족속입니다. 이미 망한지 200여년이 지난 이스라엘.. 그런데 왜 남유다에게 이미 망한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애를 막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중요한게 무엇입니까?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에 관심있어 하는가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알고 싶고 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이미 망해버린 요셉족속, 북이스라엘에 여전히 향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오늘 우리가 구해야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계실까요? 오늘 그 마음을 아는 것.. 그리고 그들을 위해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내 옆의 형제들이요..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요, 전쟁의 고통과 아픔가운데 있는 사람들.. 하나님의 마음은 그들을 향하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들을 향해 있었고,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내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요?? 8절을 보십시요. “휘파람을 불러서…” 휘파람은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입니다. 목동들이 휘파람을 불러 그의 양들을 부르는 것처럼, 하나님은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의 휘파람입니다. 그 휘파람은 손으로 분것이 아니라, 그 아들의 몸을 드려서 불으셨습니다.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용서한다. 내가 너의 죄 값을 지불했다. 나에게 돌아오라, 주저말고 돌아오라..” 그들의 양들을 향해 목자이신 예수님은 휘파람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 사랑의 소리가 우리로 애굽에서 부터 이끌어 냅니다. 더이상 죄의 노예로 살지 않도록, 그 허무함과 죄악에 빠져 살지 않도록 말입니다. 11-12절이 바로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로 인생의 두려움과 불안함, 의심과 허무함의 고통의 바다를 뚫고 지나오게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주님의 그 사랑의 음성을 듣고 허무한데서 나와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고, 오늘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주님 무엇보다 어떤 것보다 주님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오니, 주여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주시옵소서.
  2. 주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좇아 따라가오니 주님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여주시옵소서.
  3. 주님 여전히 주님을 알지 못한 아픔과 고통속에 살아가는 많은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들을 향해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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