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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

시편 131 "하나님만을 의지함" 


시편 131편의 저자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외에 다른 그 어떤 높은것을 의지하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처지가 바뀌고 상황이 변해도 하나님앞에서 변하지 않는 겸손을 유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교만하지 않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인 다윗의 위대함은 이 겸손한 자세에서 오는 것입니다. 겸손은 그렇게 자신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신뢰와 신앙의 관점을 주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1절 후반부에서는 나에게 과분한 일이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생각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지, 무력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지하는 일 외에는 다른 어떤 것을 하지 않는것을 말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높은 자리에 두지 않고 마음을 지켜나가길 소망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자신의 삶으로 경험하는 것이며 목도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앞에 겸손을 유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니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에 목매지 않고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가능성에 눈을 뜨게되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시인은 자신의 고요한 상태를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젖을 떼지 못한 아이는 항상 어머니의 젖을 찾기에 급급하지만, 젖을 뗀 아이는 어머니 품에 있는 자체로 만족하게 됩니다. 믿음이 연약하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교만한 상태에 있을때는 무엇이든지 불만족한 상태에 있지만, 이 모든것을 내려놓는 순간 하나님 품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적 고요함과 평안을 누린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젖을 떼는 순간 그 자양분을 삼아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얻지 못할 것, 이루지 못할 것, 오를 수 없는 욕망으로 인해 참된 평강과 안식을 잃어버리고 불안해하며 초조해합니다. 시인이 처해있었던 상황들이 바로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인이 평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자신을 의지하던 교만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참된 평강을 위해 해결되지 않는 세상에 대한 욕망과 정욕의 문제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의지적인 회심과 고백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제부터 영원토록 그 희망을 하나님께만 둘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께 희망을 둔 자신의 삶이 누리는 평안이 세상을 의지하고 희망하며 살았던 때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성도지만 내면에는 불신과 정욕으로 가득찬 이중적 삶을 멈추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안에 거할때 누리는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무너지는 생각과 연약한 의지들로 평온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반석이신 그리스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강한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요한복음 10:10 말씀처럼  주님이 오신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시편 84:10 말씀처럼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입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큰 평강을 얻게 하소서 

2.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앞에 겸손을 유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3. 유년부 캠프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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