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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

시편 128결실한 포도나무

 

 

시편 127편 마지막 절이 복 되도다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28편 첫 절에서도 복이 있도다로 시작함으로 마치 서로 주고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만. 실상 127편의 저자는 솔로몬이고. 128편의 저자가 누구인지를 모르니. 꼭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것 또한 아닙니다.

 

1(1-4)

먼저. 복되고 형통함의 내용입니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기서 네 집 안방에 있는은 건물 뒤편 좁은 지역, 산악지대에서도 깊은 오지를 말합니다. 타인이 접근할 수 없는 가장 깊은 곳을 말합니다. 그렇게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가장 깊은 곳에.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는 것 또한 맞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복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금 본문은 그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있음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여기서 포도나무를 수식하는 결실한에 해당하는 포리야생육하다(1:11)’ ‘번성하다(23:3)’의 뜻을 지니는 동사 파라의 능동 분사입니다.

에스겔 15:1-8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지금 본문은 이스라엘을 무엇을 보았습니까? 포도나무로 보았습니다. , 아내 이상의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에 대한 설명을 보시면, 이 포도나무는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릇을 걸만한 못도 만들 수 없는 쓸데없는 짝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지 불에 살라지고 6. 불에 던질 땔감일 뿐입니다. 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금 에스겔이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겁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들 원래 포도나무 맞지? 그리고 포도나무가 멋있어서 귀한 것이 아닌 거 너희가 더 잘 알지? 지금 너희 모습을 봐라! 지금 너희는 불에 던질 땔감 정도 밖에 안 돼~

그런데 지금껏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은 내가 선택했기에 그렇다. 너희가 그들보다 나은 점이 바로 그것 이외는 없다. 이 말은 좀 더 생각해 본다면, 너희가 열매가 있어서 좋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열매를 없게도 만 드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예레미야 8: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즉 포도나무의 가치는 누구에게만 달려 있습니까? 하나님에게만 달려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여 너를 불러 세웠다는 겁니다. 철저한 그 분의 언약에만 기초하여 이스라엘을 사랑받는 포도나무로 삼으셨다는 겁니다. 너희가 그것을 아냐?는 겁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2217절을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요한복음 155절에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하였습니다. 지금껏 구약에서의 포도나무 의미가 이스라엘이었다면 즉, 저주받아 땔감으로 밖에 쓰일 수 없는 포도나무를 이스라엘로 보았다면 신약에 와서는 그 포도나무를 예수님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덧붙여 누가복음 2217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합니다. 그러나 분명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930절에서 신 포도주를 입에 대셨단 말이에요. 그리고 다 이루었다 말씀 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십자가에서 임하여짐이 밝혀진 겁니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 저주받아 땔감으로 쓰일 수밖에 없는 열매 없는 포도나무로 비유 되시었냐는 겁니다.

 

더 찾아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6:19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마태복음 26:39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이 두 본문은, 포도나무 열매를 즙으로 짜서 만든 그 포도주를 진노의 잔으로 보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형벌을. 포도주 잔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꾸어서 말씀드리면 이스라엘이 당해야 될 저주와 진노의 잔을 친히 예수께서 그들의 포도나무가 되시어 대신 마시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125절에서는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좋은 포도 맺기를 바라였으나 이들은 끊임없이 언약을 깨뜨리며 들포도만을 맺어왔습니다. 그리하여 불에 살라져 불을 지필 땔감에 쓰일 존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어, 이스라엘이 받아야 할 진노의 잔을. 이스라엘이 영원히 처해야 할 멸망의 자리를 대신할 참 포도나무이신 아들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진노의 잔을 대신 받게 하셨습니다.

 

나섬교회 성도님, 그러나 그 아들 예수께 연합한 자는 반드시 결실한 포도나무로 여겨주십니다. 또한 그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성령이 바울로 하여금 디모데를 영적 아들로 삼게 하셨듯이 우리로 하여금 수많은 영적인 어린 감람나무를 양육케 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5.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오늘 시편 128편에서의 시인은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믿음의 눈으로 약속된 그 언약을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기도제목

1. 가정과 직장에서의 삶에서 때론 어려움이 찾아올 지라도 다른 것을 붙들고 나아가는 우리가 아닌. 이미 이루시고 지금도 언약으로만 끌고 가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바라보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2. 또한 그 언약을 아멘으로 믿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한 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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