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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

이사야 54장 “평강의 약속”


오늘 함께 읽은 54장은 앞서 예언되었던 52, 53장을 통해 영적 기초를 가지게 된 본문입니다. 출산하지 못한 여인에 비유하며 이 선민들이 가졌던 아픔과 비애를 회복시키시는 과정들을 보여줍니다. 자손의 번성을 약속할 뿐 아니라 4절에서 8절까지는 이 선민들의 지위를 다시 회복시키신다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에 대한 증거로 9절에서는 노아 대홍수 사건을 사례를 제시합니다. 


본 단락에서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주제는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 및 회복된 하나님의 왕국인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의로운 메시야의 대속의 죽음인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야의 죽음을 통해 잉태치 못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좌우로 퍼져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며, 이들이 당했던 모든 과거를 깨끗이 지워 주시고 영원한 자비와 긍휼을 베푸사 백성들의 지위와 삶을 확실하게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당시 잉태하지 못한 자녀라는 것은 비참한 운명에 속한 여인으로서 도저히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압제아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어떠한 회복을 꿈꿀 수 없었던 것입니다. 홀로 된 여성들도 많고 보편화된 지병처럼 백성들의 마음을 번민케 하였지만, 1절 후반부에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임을 강조합니다. 


이와 같은 회복이 백성에게 임하는 것은 이들의 어떤 공로와 업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여호와의 의로운 종이신 주가 모든 죄를 담당하고 고난을 당하고 대속물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 언약에 참석한 모든 백성에게 이 축복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 주실 것입니다. 


회복된 선민들의 번성과 축복은 궁극적으로 교회를 말하는 것이며 장막과 처소를 넓힌다 하십니다. 황폐한 곳들이 회복되는 것은 죄의 세력 하에 짓눌려 심령이 황폐해진 사람들이 복음을 통해 회복될 것을 암시하게 됩니다. 잉태하지 못한 지난날들과 자신의 나라를 빼앗겨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자존심과 모든 삶의 터전을 잃고 수치를 당하였던 과거를 청산하고 주님이 구속자가 되어주시는데, 5절에서는 이 표현을 남편이 되어주신다라 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약속을 재확인시켜주십니다. 더 이상 이 선민들이 버림받은 아내처럼 잉태하지 못하여 불안해하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10절에서는 자기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 것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자비를 저버리지 않는 영원한 평강의 언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평강의 언약으로 피폐한 예루살렘을 향한 영화와 평강을 다시금 11절에서 17절까지 제시하며 이 본문이 마무리됩니다. 16절에서는 내가 창조하였다는 단어가 두번이나 반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세력이 누구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대적하는 세력 또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새 예루살렘은 아름답게 세워질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만들어가는 재료는 곧 우리 성도들입니다. 아름다운 채색된 돌처럼 거룩하고 덕스럽게 성령으로 자신을 거룩하게 내어드리는 것이 재료된 우리와 주님이 만들어갈 새로운 처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이요 남편이요 구원자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단순한 책임이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맺어진 평강의 언약으로 우릴 지키십니다. 그 어떤 현실의 삶보다 중요한것은 하나님과의 맺어진 관계로 인해 그가 만들어가실 새로운 창조에 대한 기대와 감사로 나아가는것입니다. 오늘 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남편되신 주님 두 손꼭 잡고 지난날의 과거를 기억지 아니하시고 새롭게 꽃잔당시켜 당신의 영광스러운 교회로 살아가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함께 만들어지는 거룩한 처소가 되어갑시다. 


기도제목

1. 황폐한 곳을 하나님의 평강의 약속으로 새롭게 단장시켜주실 주님.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평강으로 빚어가주소서 

2. 입시중에 있는 친구들의 삶을 붙들어주시며, 기복적인 기도가 아닌 하나님께 붙들림받는 영광스러운 삶을 위해

   간구하며 붙들림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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