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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445)

이사야 22누구를 의지하십니까?”

   

[1-4]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입니다. 8절 유다. 10절 예루살렘. 15절 셉나. 20절 엘리아김. 22절 다윗의 집 등을 통해 본장은 예루살렘에 관한 예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 예루살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상과 환상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성이 패역하여 마침내 멸망에 이른다는 겁니다.

 

이사야는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라 합니다. 마치 예루살렘이 적군들의 침입을 확인하기 위해 지붕에 올라갈 것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2. 떠들며 즐거워하던 기쁨의 성에 멸망의 재앙이 임할 것입니다. 3.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관원들은 이 전쟁을 피해 도망쳤다가 활을 버리고혹은 활 없이결박을 당할 것이며 죽임 당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4.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인하여 슬피 통곡할 것이니 자신을 위로하려 하지도 말고 그 위로받기를 원치도 않고 있습니다.

 

[5-7] 그러나 이 멸망의 심판자는 다름 아닌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이 재앙은, 성벽은 무너지고 사람들의 부르짖는 소리는 산악을 진동시킬 정도의 멸망입니다. 엘람과 기르는 앗수르 사람들이나 바벨론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이들이 예루살렘의 골짜기에 가득 메우게 할 것이랍니다.

 

[8-11] 8절의 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요새들을 벗기신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이사야 36장에 가면 앗수르 왕 산헤립에 의하여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예루살렘은 지금껏 삼림의 궁의 병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의지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은 위기 앞에서 예루살렘 성의 무너진 곳들을 보수하고 저수지도 만드는 등 스스로 방어태세를 정비하였습니다. 심지어 가옥들의 일부를 헐어 성벽을 견고케 하였습니다. 위기 앞에서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계획만을 의지했던 너희의 그 현실을 알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이에 이사야가 말하기를 11.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너희는 성의 수비에만 힘썼지,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 즉 이 모든 일을 주권적으로 작정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의 믿음 있음과 없음의 현실도 매일 순간 순간 마다 그대로 드러날 때가 있고, 또한 앞으로도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할 때마다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하며 앙망하며 나아가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2-14] 이 재앙 앞에서 자비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이 통곡하며 애곡하며 회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먹고 마시었습니다.

 

[15-22] 이에 15절 첫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유다지파장인 셉나와 20절의 새 이스라엘 12지파의 유다지파장인 엘리아김을 예루살렘을 대표로 대조 설명합니다. 이 둘은 뒤에 이사야 36장에서도 나오는데,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 장관 랍사게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오는데 그 때 셉나는 서기관, 엘리아김은 궁내대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15절을 보니 셉나가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했다는 것을 보아 그 당시 대단한 힘을 지녔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이 쌨는지 자신의 무덤을 왕들이 묻히는 곳에 준비해두기까지 한 겁니다. 마치 임금처럼 자기를 위해 바위에, 높은 곳에 자기의 묘실을 판 겁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합당치 않은 행동이었던 거지요. 이에 16. 왕족도 아닌 셉나인 네가 무슨 이유로 왕들의 동산에 자신의 무덤을 준비해두었느냐고 18. 하나님이 너를 둘둘 말아서 공처럼 집어 던져버리겠다고까지 책망하십니다. 그 셉나의 옷을 벗겨 내가 엘리아김을 그날에 불러내시겠다는 겁니다.

 

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를, 새로운 이스라엘 지파인 엘리아김을 불러 교만한 옛 이스라엘 지파인 셉나의 관직을 그에게 주고 또 유다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 일이 있지요. 마태복음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셉나처럼 교만하여 자신의 자리도 모르는 채 멸망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율법 아래 갇힌 저와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베드로처럼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우리를 성전 삼아주셨습니다. 이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다윗의 집 열쇠인 그 천국 열쇠를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 그대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우리를 견고하게 붙들어 주십니다.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에 단단히 박힌 그 몸의 제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영광의 보좌를 세우셨습니다. 그렇게 그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께 속한 저와 여러분은 24. 다 그 위에 걸리게 됩니다. 신앙생활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이라면 이것을 다 압니다. 그리고 다 믿습니다.

 

그러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도, 그 말씀을 좇아 된 그 일들을 보고도 그 영광을 자신의 것인 양 알고 살아갔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다른 못에서 그 물을 퍼 올렸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현실 앞에 우리의 믿음 없음이 드러날 것입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할 때 과연 누구를 의지하며 앙망하며 나아가시겠습니까?

기도제목 

1. 복음이 부담이 되는 우리가 아닌 전하지 않고서는 감당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이 회복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2. 계속되는 여선교회 모임 가운데 은혜와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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