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주일 1부예배 대표기도문]

by nasum posted Ap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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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간 예수님을 나의 구주라 고백하게 하시고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 아니면 없는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겨 드리며 지금 이곳에 나와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예배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 수도 없는 참으로 부족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나의 신앙이 형식적이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을 내 삶에 주인이라 고백하면서 재물과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는 않았는지 회개합니다. 죄인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우리를 소생시켜 주시고 죄사함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죽을 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들을 값없이 의롭다 불러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임을 고백하는 세례 입교식이 있습니다. 세례를 받는, 그리고 입교하는 이들이 죄악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오늘의 고백을 기억하며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죄에 무뎌져 세상의 가치관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황폐한 땅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피조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그들을 품어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 아버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얼마전 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정치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함이 아닌 국민을 위한 참된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셔서 분열된 한국사회에 화해와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세상 곳곳에서 전쟁과 바이러스, 자연재해로 인하여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모든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옵소서. 상한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국 교회가 영적 순결을 회복하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끝까지 붙들기를 기도합니다. 세속적인 것으로 다투지 아니하며 우리 안에 참된 예배가 회복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람,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소외 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아파하며 하나님의 크고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나눔과 섬김의 교회 교우들이 교회 내에서, 가정교회 내에서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며 함께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원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들에게, 다음 세대를 섬기는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셔서 넘치는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 각처에서 선교의 소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시고 선교지마다 주의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선교적 꿈을 꾸며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시간 박충기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 마음에 살아 역사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담임 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예배를 위해 곳곳에서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가 주를 살아갈 때에 세상에 굴복하지 않으며 성령 안에서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