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에스겔6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Nov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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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산을 향한 예언
(에스겔 6장)

본문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세 명하여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한 말씀입니다. 
본문 2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에스겔은 3절에서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며 말씀을 선포합니다. 
성경에서 높은 산은 하나님의 임재 장소로 표현되었습니다. 시내산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만나시고 율법을 주신 장소였습니다. 이사야 2장 3절에서 
[사2:3]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예수님도 높은 산에 올라가서 그곳에서 몸이 변형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교제 나누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산’이란 존재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장소 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우상의 신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우상을 만나는 장소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6절에 하나님은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 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만든 것’이 뭐예요? 바로 그들이 섬겼던 우상입니다. 우상은 사람에게 의해 만들어진 신입니다. 사람이 자기 손으로 만든 신을 섬기는 우수꽝스런 모습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이 우상들은 만들어졌는가!

9절에서 이스라엘의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눈’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음란한 마음과 음란한 눈이 언급되는 것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음란’이라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지만 이것이 ‘보는 것’ ‘시각적인 것’과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육체의 정욕에 대해 말씀하면서 ‘안목의 정욕’을 따로 떼어 설명하는 이유도 그만큼 눈으로 보는 것에 대한 ‘음란’이 강하게 우리를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눈을 들어 주변을 한번 보세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에는 온갖 음란한 것들로 넘쳐 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컨트롤 해야 합니다. 음란한 컨텐츠를 계속 보면 그런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나중에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보는 것이 우리의 머리로 들어가 우리의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이 곧 나의 마음과 영혼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세요. “그 죽임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기서 심판당해 죽은 시체들이 우상이 있는 곳에 널려있는데.. 눈에 보이는 온갖 모든 곳이 우상의 신전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사방에 시체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 세상도 온갖 화려하고 멋지고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음란한 미디어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서 우리의 보여지는 것을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아 다른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8절입니다. 쉬운성경으로 읽습니다. 
[고후4:18, 쉬운성경] 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이는 보이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육적인 것들인데.. 그런것에 정신이 팔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중요하고, 우리 영혼을 위해 더욱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영적이고 영원한 것,, 우리 육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하루의 일정한 시간을 떼어서 육의 눈을 감고, 마음의 눈을 열어..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곳은 하나님을 만나는 높은 산입니다. 내 마음의 가장 높은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만 주인삼고..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인데.. 그 마음 중심 높은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내가 만든 다른 것이 놓여져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우상’입니다. 

끝으로 1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우상을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직접 청소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우리도 우리 삶에 주인 삼은 우상이 있으면.. 하나님이 직접 우리 마음을 청소하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깔끔하게 치우고.. 청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 청소하시게 하면.. 그 때는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이 자리잡고 있다면.. 주님 앞에 그것을 자백하고.. 하나님을 다시 그 자리로 모셔드리는 우리 모든 나눔과섬김의교회 성도님들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눈으로 보이는 것을 다스려서 음란한 미디어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2. 내 마음 중심 높은 곳에 자리잡은 하나님 아닌 다른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왕으로 높임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