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이사야17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un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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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사야 17장

찬양: 은혜임을, 맘의 주여


오늘 말씀의 1-4절까지는 다메섹의 멸망이 선포됩니다. 다메섹은 아람(시리아)의 수도입니다. 가장 부요하고 큰 도시중 하나였던 그 다메섹이 정말 하루아침에 사라집니다. 메소포타미아 도시들과 애굽의 도시를 이어주며 교통의 메카로 자리잡으며, 그 어떤 도시보다도 더욱 부요하였던 그곳, 오늘날로 말하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인 미국의  뉴욕과 같은 곳일까요?부와 사치가 가득했던 그곳, 부족할 것이 없었던 그곳이 그런데 어떻게 되는가 하니.. 하루아침에 양무리를 치는 곳처럼, 모든 것이 파괴되고 돌 무더기만 남게 되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멸망할 아람과 함께 동맹을 맺은 북이스라엘의 멸망도 함께 선포됩니다. 그리고 저자는 3절에 그들의 멸망의 본질에 대해서 이렇게 명확하게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만군, 즉 모든 전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다!!!


4-6절은 그들이 어떻게 멸망할지를 두단계의 추수의 비유를 통해 보여줍니다. 추수하는자가 곡식을 거두고, 그 후에 사실 떨어진 것은 남겨두어야 하는데, 그런데 남겨두지 않습니다. 그 후에 그 떨어진 것 까지 다 줍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철저하게 파괴되고 약탈당할 그들의 운명을 보여줍니다. 조금의 긍휼함도 보이지 않을 만큼 철저한 심판!! 이제 그들에겐 소망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6절에 다 끝나버린것 같은 다 타버린 잿 더미에서, 저 깊은 곳, 그 아래 희미한 불씨가 살아 있습니다. 저자는 감란 나무를 흔들때에 가장 꼭대기에 과일 두세개가 남았다!라고 말합니다.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차마 손에도, 장대에도 걸리지 않았던 몇개의 나무처럼, 그 가운데 남은자가 있을것이다!라는 것입니다. 


7-8절에는 그날 바로 그 도시들이 멸망할때, 그 남은자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것을 7-8절은 이야기 합니다. 7절과 8절에 “바라본다”는 말은 예배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누구를 바라봅니까? 그들을 지으신, 창조하신 이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때에는 더이상 바라보지 않을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더이상 누구를 바라보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만든 제단, 그 우상들을 말입니다. 그 심판을 통해 남은 자들이 자기들 손으로 만든 우상들을 더이상 예배하지 않고, 자기들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한가지를 보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이 심판을 그들에게 행하고 계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그들은 이 심판을 통해서 비로서 깨닫게 됩니다. 바로 자기들의 비참함을 깨닫고, 그들이 스스로 만든 신들이 얼마나 무익하고 쓸모없는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하나님만이 유일한 창조주요, 하나님이심을 그들이 깨닫게 된 것입니다. 


9-11절은 8절에서 그들이 깨닫게 된 그 멸망의 원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을 옛날 가나안 족속의 운명과 비교하며, 왜 가나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던것이지요. 그런데 이제 그들이 그 가나안 사람들처럼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멸망당한 가나안 족속의 풍습을 그들이 받아드렸고, 자기의 풍요를 위해서라면, 그들이 원하는 결실을 얻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그들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풍요의 주관자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신속하고도, 자신들이 원하는 풍요를 얻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국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이 거둔 것은 근심과 슬픔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반복되어지는 열방의 심판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 아침에 무엇을 말씀하고 계실까요? 

사랑하는 나섬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구하는 그것이 헛된 영광은 아닌가요? 


12-14절은 보여줍니다. 그들이 구한 것, 그들이 자랑하고, 그들이 누리면서, 자기들이 마땅이 누려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한 그것들이 얼마나 헛되고 허무한 것이었는지를 말이지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분노하시며 그들을 치시자, 어떻게 됩니까? 바람에 흩날리는 티끌처러 사라집니다. 그들이 누린 것들은 저녁에 있다 아침에 사라지는 것처럼, 그렇게 한 순간 허무한 것들이었고, 그 허무함을 쫓는 그들의 운명은 바로 멸망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요, 뜻이라는 것에는 어느 누구도 아니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로 인한 이 심판과 고통은, 이것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돌이킴이요 회복입니다. 


우리는 남은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우리가 헛된 영광과 우상을 추구하며 살아서는 안된다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애통해야 합니다. 이 심판앞에 우리의 비참함을 봐야합니다. 인생이 얼마나 연약하고, 그렇게 모든 것을 자랑하고, 스스로가 하나님이라고 여긴 인간이 작은 바이러스 앞에서도 얼마나 철저하게 무력하고 무너질 수 있는지.. 

이 심판과 고통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받는 이 징계는 은혜의 도구요 방편이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추구하며 살았던 헛된 것들을 깨닫고, 이제 우리의 인생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폭풍속에 등불같고, 거센 풍랑위에 배와 같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나 이 파도를 꾸짖으시며 잠잠케 하실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단 한순간도 주님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합시다. 


오늘 하나님 없는 세상의 헛된 영광에 현혹되지 않고, 하나님께만 진정한 풍성함과 안식이 있음을 믿으며, 오늘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1. 사랑의 하나님 군사의 많은과 정치적 능력도 그들을 영원하게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로 헛된 것을 구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구하며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2. 주님 오늘 우리가 받는 심판의 징계가운데, 우리로 우리의 우상을 깨닫고 버리게 하시고, 정결함을 입어 주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3. 오늘 주님없이는 없음을 세상이 알게 하시고, 세상 모든 이들이 주께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고쳐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