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이사야 18:1-7

찬송가 찬송가 488 몸의 소망 무언가


주전 715년에 구스는 25왕조를 건설하여 20년간 애굽 전역을 지배했습니다. 구스는 예루살렘에 사신을 보냅니다. 사신이 누구인지, 그들이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2 말씀을 보면, 그들은 갈대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해서 사람들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들을 향해민첩한 사절들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것은 이들이 우연히 자리에 것이 아니라 구스가 매우 빠르게 사자들을 보내었기 때문에 이들이 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사실 구스는 아주 강한 나라였습니다. 나라 안팎에서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스기야가 기대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앗수르라는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던 예루살렘과 구스는 정치 파트너로 함께 하기 좋은 상대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스는 예루살렘으로 사신을 빠르게 파견했습니다. 이루고 싶은 모종의 정치적 아젠다. 반앗수르 동맹을 결성하여 함께 앗수르에 대한 군사적 저항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사신들이 왔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사야는 이런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스의 사신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죠.


돌아가라고 합니까? 그들의 동맹 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4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지금 조용히 계십니다. 침묵하고 계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예루살렘은 답답한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말씀도 액션도 없으시니 마치 박제된 호랑이처럼 느껴졌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침묵이 무관심 또는 무능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박제된 호랑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전능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진행과정을 알고 계십니다. 보이지 않지만, 특별히 개입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존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이것을 몰랐습니다. 조용히 계시면 빼도 된다고 생각을 것입니다. 침묵하시니까 없는 분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역사에 개입할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때까지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5-6절입니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포도원 농부는 아무 때나 전지용 칼로 가지와 덩굴을 잘라내지 않습니다. 꽃이 지고 포도가 여물어갈 때에 열매가 자라도록 전지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열매가 무르익어서 남길 것과 잘라버릴 것이 분명 해졌을 역사에 개입하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대적자들을 쳐서 가운데 일부를 잘라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멸망이 결정된 구스와 손을 잡고 앗수르에 대항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유일한 희망이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손을 잡지 않고, 구스와 손을 잡는 일은 자신을 스스로 잘라내어 죽음에 던지는 일입니다. 이미 파멸이 예고된 구스와 손을 잡고 구스와 같은 길을 간다면 예루살렘도 구스와 함께 파멸적 운명을 맞이할 밖에 없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대안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에 직접 개입을 하시든, 침묵을 하고 계시든 우리가 맺을 있는 유일한 동맹은 하나님과의 동맹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잡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나의 구원자는 오직 하나님 뿐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손을 잡는 나의 삶이 되게 하소서.
  2.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침묵이 느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할 있는 믿음을 주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0 브라질, 에티오피아, 태국, 동인도네시아, 에콰도르 홍수 피해 김수연 2010.04.15 4348
2419 함께 기도 합시다 nasum 2009.01.31 4186
2418 "나좀봐" 조 단기선교 (19 May 2012)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 nasum 2012.05.18 4072
2417 •우리교회가 교회의 본질과 기도의 능력을 회복한 교회로 성숙하도록 nasum 2009.04.11 4349
2416 10월 기도제목 nasum 2015.10.14 3234
2415 11월 3일 주일 대표 기도문 nasum 2019.11.07 1153
2414 11월 태국 단기선교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nasum 2010.10.21 3951
2413 12월 기도제목 nasum 2009.12.16 4562
2412 12월 중보기도제목 nasum 2015.12.05 3829
2411 1월 중보기도 제목 nasum 2016.01.07 4173
2410 2011년 7월 13일 수요기도회 기도 제목 nasum 2011.07.13 4169
2409 2013년도 의료선교 전체 기도제목입니다. 안효정 2013.05.07 3979
2408 2014 유스코스타 중입니다. 기도해주세요. 고대관 2014.07.15 3762
2407 2016년 2월 14일 주일 2부예배 대표기도문 nasum 2016.04.23 6066
2406 2016년 4월 10일 주일 2부예배 대표기도문 nasum 2016.04.23 5743
2405 2019년 10월 16일 수요기도제목 file nasum 2019.10.24 732
2404 2019년 10월 23일 수요기도제목 file nasum 2019.10.24 774
2403 2019년 10월 2일 수요기도제목 file nasum 2019.10.04 878
2402 2019년 10월 30일 수요기도제목 file nasum 2019.11.01 809
2401 2019년 10월 9일 수요기도제목 1 file nasum 2019.10.10 11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1 Next
/ 121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