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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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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 예수 해변서 (찬송 179장)

말씀 : 전도서 6장 1~12


오늘 우리가 읽은 이 전도서 6장의 말씀은 역시 전도자 솔로몬이 행복이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밝히는 행복의 방법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독특하게 접근합니다. 행복보다 불행한 것을 먼저 말합니다. 우리 인생을 이렇게 살면 불행하다! 그래서 이 불행을 제거하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불행은 어떤 것인지 우리는 이 불행을 어떻게 제거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지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해 아래에서 불행한 일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다.

즉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데 이것을 제거하면 인생은 행복한 삶을 살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2절 말씀을 봅니다.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어떤 사람이 재물과 부요와 존귀함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부요함을 다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가 가진 부요와 재물과 존귀를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누가복음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같은 사람입니다.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많이 거두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거두었던지 곡간을 헐고 또 다시 큰 곳간을 새롭게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밤 내가 너의 영혼을 취할 것인데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렇게 부요와 존귀와 재물을 다 가지고 나서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왜 누리지 못하느냐? 자신의 재물과 부요와 영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자기가 수고해서 얻은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까워서 손에 쥐고 있으려고 아등바등하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불안합니다. 계속 더 큰 곳같을 지어야 합니다. 도적이 들 것을 걱정하며 더 안전장치를 고안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독살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건강과 물질과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면 염려하며 걱정하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평생토록 수고하고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불러가는 날 허무하게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모든 걸 하나님이 주셨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만큼 나를 인도하신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 공동체를 다 이끌어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언제나 고백하고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은 불행의 큰 요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녀를 백 명이나 낳았습니다. 자녀의 복을 받았습니다. 건강의 복도 받았고 장수의 복도 받았습니다. 자녀들이 번성하는 복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만족하지 못합니다. 내가 지금 얻은 것, 누리는 것,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건강, 사랑하는 자녀들,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이러면 불행합니다.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이 참 많은데 자녀들도 잘 자라고 있고 내가 건강해서 오래도록 성전을 출입할 수 있는 건강도 가지고 있는데 갖지 못한 것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때문에 불평하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정말 불행한 인생입니다.

그 불행한 인생을 사탄은 가만히 두고 보지 않습니다. 사탄이 에덴에서 하와에게 찾아왔을 때 틈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금하신 것은 선악과 한 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사탄은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이 모든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하와가 생각해보니깐 한 가지 금지한 것이 너무 가지고 싶었고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만 뱀의 꾐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불평과 원망이 있으면 사탄은 그 틈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습니다. 반드시 타고 들어오고 치고 들어옵니다. 불평과 원망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우리가 진실로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면 불평과 원망의 근원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을 받아도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7절 말씀입니다.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식욕을 채울 수 없다. 욕구를 채울 수 없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수 없는 인생은 불행합니다.

오늘 여기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만족하지 못하는 불평하는 인생들이나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지 못하고 이 모든 것을 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인생들이나 하나님은 그런 인생을 평가하기를 나는 너의 존재를 미미하게 여긴다. 나는 너를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12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이란 그림자 같이 보내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림자가 이름이 있습니까! 그림자가 만질 수 있습니까? 그림자가 실체가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인생을 그림자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부자 같이 이 모든 허락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내가 잘나서 내 능력으로 모았다고 생각하는 인생은 그림자 같은 삶입니다. 실체가 없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살다가 죽어도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길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백 년, 이백 년을 살아도 하나님이 그림자 같이 여기시면 그야말로 헛되고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좀 덜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아, 저 사람은 참 볼품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하나님께이 인정해 주는 인생은 하루를 살아도 존귀한 인생입니다.

오늘 우리 인생이 그림자 같은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기도

 

1)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므로 우리 인생이 염려에 벗어나 행복한 삶이 되게 하소서.

 

2) 얼마나 많이 이루었는지 계산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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