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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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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잠언 29:1-27

찬송가 273 주를 멀리 떠났다


망했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망했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죠. 그러나 실제로망했다.”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개인, 가정, 단체가 구실을 하지 못하고 끝장이 났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경영을 못하여 이상 회생이 불가능할 쓰는 말이망했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망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한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는 지에 대해서 말씀을 합니다. 


그렇다면 망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 자신에 대한 잘못된 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1절입니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사실 지속적인 책망이라는 것이 때로는 책망을 받는 사람보다 책망을 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가 많거나 높은 서열에 있다는 이유로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무조건 자기에게 맞추기를 강요하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 본문이 말하는 것은 이런 경우는 아닙니다. 실제로 부족함이 많아서 지속적인 책망을 받는 사람을 뜻합니다. 부모나 스승처럼 자신을 인도하는 누군가가 사람이 교정되기를 바라면서 지속적인 책망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반복되는 지적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이 곧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목이 곧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32:9 보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32:9).” 무슨 말입니까? 잘못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고집이 쎄고, 완강하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자기 확신을 가진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교만한 모습이죠. 앞에서 때로는 불의 앞에서 완강한 모습으로 저항을 해야하는데 자신에게 이로운 조언을 하며, 자신을 이끌어 주는 인도자 앞에서 목을 빳빳히 들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잘못된 자기 확신이 자신을 망치는 꼴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이런 사람들은 망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망하는 사람은 둘째, 정의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4절입니다.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역사를 보나 주위를 보나 정의롭게 산다고 해서 부를 모을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명예나 부를 붙잡는데 정의로움은 방해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롭지 못하게 모은 부나 명예는 모레 위에 지은 집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초가 부실할 뿐만이 아니라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의롭지 못한 리더는 자신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망하게 합니다. 뇌물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배만 채우다 보니 공동체를 돌아 수가 없는 것이죠. 구성원과 균열이 생깁니다. 불신이 쌓입니다. 결과는 멸망입니다.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망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입니다.


25절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이 나를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위협하고, 심지어 목숨을 쥐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을 심판했던 빌라도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무죄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민란이 날까 두려워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박히게 넘겨 주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한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우리를 어떻게 없습니다. 그가 우리를 인도하는 것도 아니며, 그가 우리의 앞길을 열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유력한 정치인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처럼 보이고, 경제인이 나를 이끌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나의 앞길은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나의 안전은 오직 하나님께만 보장 받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망하지 않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18절의 말씀처럼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잘못된 자신의 확신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처럼 정의로운 모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럴 때에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가진 것이 없고, 앞이 캄캄한 어둠 속과 같다 할지라도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안전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잘못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말을 해도 뻣뻣한 목을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주께서 끊임없이 말씀하시는데 뻣뻣한 목을 유지한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사람이 우리들의 모습 아닙니까?


회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자녀를 양육하고, 학업을 정의로운 방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 아닙니까?


여호와를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이끌어 가심을 믿으시며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정의롭게 살아가십시오.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제목

  1. 잘못된 자기 확신이 아니라 주의 말씀에 비추어 삶을 순간 순간 교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2. 사람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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