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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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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시편 40편)

오늘 시편 40편은 우리가 오랫동안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곡의 ‘하나님의 음성을’이라는 찬양의 가사가 되는 시편입니다. 이 찬양은 한국의 크리스찬들이 가장 많이 부르고 은혜 받았던 찬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도하면 귀를 기울이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네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주시고 나의 발을 반석위에 세우시사 나를 튼튼히 하셨네’
이 찬양의 가사의 고백대로 우리의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 우리를 반석위에 세우셔서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젊은 시절, 눈물로 고백했던 이 찬양의 고백 처럼, 우리의 인생이 항상 웅덩이와 수렁에 빠지지 않고 견고한 반석위에 세워진, 그런 꽃길만 걸었던 인생이였는가! 

시인은 12절에 갑자기 분위기를 전환하여 어두운 이야기를 꺼냅니다. 
12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젊은 시절 그렇게 은혜 가운데 눈물로 고백했던 찬양이지만, 이후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세상 속에서 뒹굴며 죄 가운데 살았던 나날들이 많았음을 자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1~11절에서 자신의 젊은 날 목동으로 양을 칠 때와 사울왕을 피해 도망 다닐 때, 웅덩이와 수렁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져 주신 일을 떠올리며 찬양하는 것 같습니다. 다윗의 인생 중에 영적인 상향 곡선을 그릴 때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12절 부터는 다윗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뼈아픈 실수를 범한 사건 이후에 나오는 고백과 찬양 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이후 나단 선지자의 책망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였던 다윗.. 그리고 이후의 그의 인생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 구하며 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나의 과거의 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로마서 5:20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자신의 죄를 더 선명하게 깨달을 수록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인생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빌미로 죄를 짓기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6:1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롬6:1-2]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빛 가운데 있는 자에게 어둠이 드릴 수 없는 것 처럼, 하나님의 자녀됨의 특권을 누리면서 육체의 정욕을 좇아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평생을 실수 없이 삶의 정도만 걸어가는 것도 실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하지만 인생 중에 때로 하나님을 떠나 죄악 가운데 빠졌었다 할찌라도 자신의 죄를 진실로 뉘우치고 회개하고 주께 돌아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넓은 두 팔로 안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자백할 때,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의 크신 용서의 은혜, 하나님의 자녀됨의 특권을 누리며 사는 인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처음 사랑이 회복되어 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2. 우리의 죄를 자백함으로 미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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