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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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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찬송가 285장)

말씀 : 열왕기하 12:1-21


아스는 7살때 왕이 되었습니다. 어려서 태어나자마자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손에 의해서 성전에서 길러졌습니다. 그 성전은 황폐한 성전이었습니다. 아달랴가 얼마나 무섭게 통치를 했던지 성전에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황폐했고 그만큼 또 반대로는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의 손에서 성전에서 6년간 자라다가 일곱살이 되어서 그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성전에서 나와서 왕궁에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전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내가 나중에 힘을 가진 왕이 되면 성전을 고치고 성전을 수리해서 성전 중심의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겠다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때가 되자 그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제사장들과 모든 신하들, 백성들에게 성전수리 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그가 왕이 되고나서 23년이 지난 서른살이 될 때까지 성전수리는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성전을 수리하는데 왕만큼 그렇게 마음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4,5절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6절도 읽습니다.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 즉 그가 서른살이 될 때까지 성전의 파손된 데는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요아스가 성전의 파손된 데를 수리하라고 명령한 성전수리의 대상 또 함께하자고 한 사람들은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사장들이 가장 기뻐하고 제사장들이 가장 즐거워하면서 성전수리에 앞장 서야 될 것인데 제사장들이 오히려 성전수리를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7절에 보면 성전수리에 목적헌금을 따로 정해둘테니 다른 용도로 쓰지말고 이 목적헌금으로 들어온 돈은 무조건 성전수리를 위하여 쓰도록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이 돈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게 했습니다.

다른 기타의 명목으로 물질을 지출하느라 성전수리는 뒷순위로 밀려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혁을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기득권 세력입니다. 원래부터 그 돈이 사용되던 곳이 있는 것을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이렇게 험난한 개혁을 이루어 하나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수리하는 엄청난 일을 요아스 왕이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이 측근들의 손에 비참하게 죽습니다. ? 노년에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왜 일어날까요?

개혁을 하는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개혁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개혁을 말합니다. 또 실제로 여러 가지 개혁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명예에 약하고, 돈에 약하고, 세상적 성공에 굴복하면 개혁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얼마나 제도를 개혁하고 있는가도 중요하고 개혁적인 일을 하고 있는거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이 얼마나 물질에 초연하고, 십자가를 지고 현재 살아가는지가 중요합니다.


기도 - 나 자신을 개혁하는 일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성탄의 계절 소외된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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