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호세아 5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Jun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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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하나님 사랑은 (299)

호세아 5신앙의 진정성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겐. 들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깨달으라. 왕족들에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왜 심판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입니다.

 

먼저는 1.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으로 인함이었습니다. 이 두 지역은요. 숲이 우거져 새와 짐승들을 잡기에 적합한 우상숭배지였습니다. 이것을 상징으로, 너희들도 올무와 그물로 새를 잡는 것처럼 백성들을 사로잡아 우상숭배자로 만들었음을 비유하여 지적 합니다.

 

그 우상숭배의 죄란 다름 아닌 3. 음행과 5. 교만이었습니다.

그 음행과 교만을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들어 말씀하시느냐? 10. 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입니다. 여기에서 경계표란 땅과 땅 사이에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 맞게 이미 땅을 분배해주셨지요. 따라서 우리의 뜻대로 경계표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경계표를 자신의 뜻대로 옮긴다면 신명기 말씀처럼 저주 받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아합 왕이었어요. 왕궁 근처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이 탐이 났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왕이더라도 함부로 뺏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포도원이 너무 탐이 나 내가, 더 좋은 포도원을 주거나, 돈을 많이 쳐서 줄 테니 그 포도원을 내게 넘기거라.’ 그럽니다.

 

그러나 포도원 주인인 나봇이 그 제안을 단 번에 거절합니다. ‘왕이시여, 이 땅은 조상부터 내려온 당이라 팔 수 없습니다. 왕의 요구는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른 요청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아합 왕은 속이 상해서 집에 가 이불을 덮고 쓰러져 앓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이 그래서 나선 겁니다.

 

그녀가 자라며 보고 배운 것은 자신의 계획과 힘입니다. 그것만 있으면 모든 것이 안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이세벨이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할 리 없습니다. 그렇게 사주 받은 거짓 증인으로 인하여 나봇은 영문도 모르게 죽습니다.

 

이 독한 이세벨이, 거기에서 끝낼 리 없지요. 후환을 없애려고 그의 아들들도 죽입니다. 살아있으면 그 아들들이 아버지의 유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음행과 교만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아합 왕과 이스라엘처럼 자기의 유익을 구하며’ ‘진리를 기뻐하지 않는 삶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꼬집고 계시는 거에요.

 

~ 너희가 나한테 와서 제사를 드리고 나를 예배하는데 너희가 도대체 나를 하나님으로서 대접하는 진정한 본질이 어디 있느냐" 라 물으시는 겁니다. 끊임없이 너의 유익만을 구하고, 진리를 기뻐하지 않고 살아가는 데 6. 무슨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나를 찾으러 오냐? 입니다.

 

결국 신앙의 진정성은요. 하나님 없이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그 무엇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함으로부터 정의가 나오고, 공의가 나오고, 예배가 시작되는 데 그 알맹이가 없으니 음행과 교만과 죄악과 우상숭배의 열매를 맺는 겁니다.

 

이에, 우리의 신앙의 변화라는 부분도 애쓸 필요의 수준이 아닙니다. 노력한 결과가 아님은 확실합니다. 정직히 파헤쳐보십시오. 저는, 1년 전의 제 설교만 들여다보아도, 내가 그 때 당시 얼마나 눈뜬장님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제 아내가 잘 압니다. 새벽설교 후 집에 가자마자 제 설교를 찢어버립니다. 당연히 연습하지요. 저 나름대로 시간을 참아냈을 겁니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무색하게 만들 하나의 남편이 있었음을 늘 잊질 않습니다.

 

바로 호세아입니다. 남편 호세아로 말미암아 완성이라는 이름의 뜻을 지닌 한 여인 고멜의 인생이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호세아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 호세아의 그 목적이 이스라엘인 너희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음을 고멜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단순합니다.

 

이처럼, 저와 성도님은 이 호세아에게 이미 묶여 버린 삶입니다. 어디로 도망 갈래야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완성시키신다 하십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시는 남편이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지어져 가고 있는 인생임을 잊지 않는 그것이 바로 겸손한자요. 우상숭배의 길로 빠지지 않는 자입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애쓰기 보다는, 지금의 우리를 완성시키실 남편 호세아를 기억하며, 그 관계에 정직히 들어가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복된 수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틴즈 단기선교를 위하여

2. 카이로스 수료생들의 사명과 헌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