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다니엘 3장 - 묵상과 기도

by nasum posted May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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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믿음 

찬송가 380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믿음을 보여준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니엘 3장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믿음은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절대 믿음임을 보여줍니다. 


다니엘 3장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절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을 세우다  

2-7절 금신상에게 절하게 하다

8-12절 세 친구의 거부               

13-18절 느부갓네살의 공갈과 세 친구의 태도

19-23절 불 속에 던져지다           

24-27절 불 속에 있는 네 사람의 모습

28-30절 세 친구가 불 속에서 신앙으로 승리하다

 

다니엘 3장을 통해서 우리는 느부갓네살의 궁중에서 벌어지는 왕과 유대인들의 갈등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유대인들의 신앙이 위기에 처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자신을 믿는 자들을 구해낼 수 있는 능력 또한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 이야기의 극적인 상황은 왕 자신에 의해서 시작이 되는데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모든 신복들에게 한 신상에게 절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에게 이 명령을 거절하면 풀무불로 처형하겠다는 협박을 가한 다음, 하나님께 노골적으로 결투를 신청합니다.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15). 그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으로 밝혀지며, 자신을 신뢰하는 종들을 그와 같은 가공할 위험에서 건져 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이 이야기를 결말로 이끌어갑니다.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두 가지 교훈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참 성도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진리가 아니라면 결코 따르지 않습니다.(4-7)

 

4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4절 이하 6절에서는 왕의 명령을 선포하는 자가 두라 평지 금신상 앞에 소집된 무리들에게 각종 악기로 연주가 될 때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 앞에 절할 것을 명하고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즉시 맹렬하게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을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 제시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7절에서는 이 명령을 전해들은 자들 모두가 악기 소리가 나자마자 즉시 굴복하여 엎드려 금신상에게 절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당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즉 다니엘의 세 친구는 이 일에 동조하지 않았고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를 감안할 때 당시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굽히고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데 그들만 꼿꼿이 서 있는 장면이 연출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본문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 중 가장 중요한 단면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사람들은 불의나 거짓, 죄악된 일을 자행하면서도 그것을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왜 인가요? 그들이 그러한 태도를 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라는 말로 설명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람들 모두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해도 하나님의 뜻과 부합되지 않는다면 이를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2. 신실한 성도에게 닥치는 모든 일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29-30)

 

29-30절에서는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이 높이고 경솔한 언사를 금하며 하나님을 높일 것을 명하는 조서를 반포한 사실과 더불어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를 우대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의 신실한 신앙, 불굴의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을 뿐 아니라 그들 자신들 또한 영예로운 자리에 서게 되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조금 전의 상황만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사람의 시각만으로는 결코 생각할 수도 없고 기대할 수도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경멸하는 바로 그 당사자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역사를 이루었고 그들 자신들은 왕으로부터 더욱 더 큰 신임을 얻게 되며 우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그들이 이해할 수조차 없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감당조차 할 수 없는 고난을 통해 더 큰 선, 더 큰 영광, 더 큰 축복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대적인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에 빠뜨리기도 하고 괴롭게 만들고 언제든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삶 가운데에서 받는 이러한 위협과 어려움들을 영적으로 분별하고 참아내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신원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루가 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