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일 전도사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

by 원재일 posted Jul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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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난초의 은은함으로 온유하게,붉은 장미꽃의 강렬함으로 뜨겁게,노란 국화꽃의 끈끈한 인내로 끝까지 또 그 둘레를 감싸주는 하얀 안개꽃의 포근함으로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히 마음 속에 한 가득 감사의 꽃다발을 만듭니다. 때로는 많이 주셨는 데도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것이 많은 데도 무언가를 달라며 떼쓰며 칭얼대는 철없는 아이처럼 부족하다 부족하다, 채워주소서 채워주소서, 왜 안 주시는거죠? 불만과 교만의 마음으로 욕망과 탐욕의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감사하면 기쁘고 평안한데 즐겁고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할텐데 말예요.감당하지 못하는 불신의 벽으로 사악해져 가는 모습에눈물 젖은 회개의 반성문을 쓰게 됩니다.오병이어의 기적은 작은 것에 감사하며 드렸던 그 행함에 주님께서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 하심을 알게 합니다.나를 택하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주님의 한없는은혜를 되새기며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믿음을 지켜나간 신앙의 증인들..........
지금도 동행하시며 힘이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라 내 영혼아 감사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감사하라
부족한 자의 찬앙을 받으소서. 믿음. 소망 . 사랑. 그리고 감사. 할렐루야!
샬롬. 인사말이 너무 길었나요? 아무래도 교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 글이다보니깐 신중+신중 하게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
싱가폴에 지내면서, 참으로 주님께서 손에 쥐어주신 것들이 많은데, 무더운 날씨와 가끔 이해하기 힘든 타 문화를 겪으면서 불평 불만하는 제 모습을 뒤돌아보며,
다시 무릎으로 나아가곤 합니다.
문득, 나섬 중고등부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주시는 수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중고등부를 생각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사랑과 격려의 중보기도를 보내주시는 동역자님들의 동역으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이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학생들을 볼 때마다 늘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바라보아야 할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들어야 할 것을 듣게 하시고,
말해야 할 것을 말하게 하소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활르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이 말씀을 늘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아는 학생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고등부를 떠올리실 때, 이렇게 기도제목으로 섬겨주시면, 기도의 물줄기가 하나로 뭉쳐져서 더더욱 강력한 기도가 되리라 믿습니다.
가장 감사드리는 분들은 역시, 우리 학생회 선생님 (15명의 든든한 동역자), 때마다 음식 또는 사랑, 차 픽업, 기도, 물질, 귀한 건의들로 학생회의 모자
른 부분들을 더더욱 풍성하게 엮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 전합니다.
무릎기도자 박근일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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