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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청년부 바탐선교 준비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김규식 선교사님과 함께 바탐에서 어떤 사역을 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청년부가 할 수 있는 사역들은 무엇이 있을지를 나누며 길을 찾아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1월 25일 총 42명이 함께 바탐으로 떠났습니다.


 첫째날은 도착 예배로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며 오직 예수님만 높임받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점심식사는 바탐선생님들과 함께 조를 이뤄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조별로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함께 요리를 해서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할 때는 손짓으로 눈짓으로 소통을 하며 맛있는 한식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조별 단체 게임을 하였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가장 원하셨던 부분이 바로 서로 친해지고 어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언어는 달라도 나이 때가 비슷하여 공감대가 있었고, 실컷 웃고 뛰며 어색했던 분위기들이 차츰 없어졌습니다. 

 단체게임이 끝나고 다음날 있을 사역준비를 하였습니다. 바탐 신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주일학교 때 1시간 동안 진행할 활동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하며 다음날을 기대하였습니다. 

 저녁으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음식인 렌당사피를 먹었습니다. 현지 음식이 어색한 청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웃고 뛰놀며 해서 그런지 다들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짧은 말씀을 전해주시고 조별로 나누어져서 피드백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은 5시 반에 기상을 하여 6시에 선교사님께서 사역을 맡아서 하시는 총 다섯군데 교회로 흩어졌습니다. 

어떤 교회는 80여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어떤 교회는 25명의 아이들이 있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아침 7시반부터 9시반까지 주일학교 예배가 있고, 그 중간에 나섬청년들은 주일학교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지의 교회들을 보면서 청년들은 선교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를 갖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사역을 모두 마치고, 모든 팀들은 다시 홀리비전센터로 모였습니다.

  다함께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월드크리스찬이 되길 기도하며 다음 선교를 기약하였습니다.


 이번 바탐 선교는 나섬청년들과 홀리비전센터 교사들 그리고 바탐 신학생들과 같이 연합하는 시간이었고, 선교지 방문을 통해 선교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체험하는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관심과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MG_32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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