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예수님을 나의 구주라 고백하게 하시고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는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겨 드리며 지금 이곳에 나와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예배 드리오니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 수도 없는 참으로 부족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나의 신앙이 형식적이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을
내 삶에 주인이라 고백하면서 재물과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는 않았는지 회개합니다. 죄인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우리를 소생시켜 주시고 죄사함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들을 값없이 의롭다 불러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임을 고백하는 세례 및 입교식이 있습니다. 세례를 받는, 그리고 입교하는 이들이 죄악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오늘의 고백을 기억하며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죄에 무뎌져 세상의 가치관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황폐한 이 땅에 고통으로 신음하는 피조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그들을 품어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 아버지.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