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시고
살피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한해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립니다. 올
한해도 새로운 말씀과 다짐과 계획으로 시작하였지만, 주님 앞에서 한 그 다짐을 벌써 잊어버리고 옛사람의 모습으로 옛습관을 버리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는 저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 가까이 가는 한해가 되길 원합니다.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이들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저희의 두눈이 향하고,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저희의 마음이 향하며 저희의 발걸음이 옮겨지길 원합니다. 주님의 눈물이 고인 이땅을 위해 함께 울며 애통해하길 원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마음을 잘 알수있도록 기도와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주님과 끊임없이 소통할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갈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해도
나눔과 섬김의 교회에 섬김이 필요한 자리마다 믿음의 일꾼들로 채워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들의 믿음을 더욱 성숙하게 하시고 충성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주님의 성품을 닮은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지금
이시간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찾아가 위로하여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제나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권능의 입술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지혜와 말씀의 능력을 주셔서, 선포하시는 말씀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말씀을 듣는 저희 심령들이 위로받게 하여주시고, 혼란스러운 세상의 삶 속에서 말씀이 용기가 되어 큰 힘을 얻게 하여주시옵소서. 예배의
주인되시고 홀로 영광받으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