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변함이 없으시고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 사랑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값없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흘러 보내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내 주변과 이웃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며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었을 때 함께 기뻐하긴 하지만 때로는 그 이면에 뱃 속 깊은 곳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시기와 질투심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사랑을 이웃에 흘러 보내며 살게 하시고 타인의 아픔과 기쁨에 진심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하나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싱가폴에 나눔과 섬김의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교회의 주인되어 주십시요. 가정교회들이 모이기에 힘쓰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자라갈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