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7일 주일 2부예배 대표기도문]

by nasum posted Aug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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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주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는 주일 허락하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절대 닿을 수 없는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 감사드리며, 주님의 나라 맛보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모두 주의 은혜임을 온맘 다해 고백합니다.

 

아버지 되시는 주님께서는 인간이 다 이해하지 못할 사랑으로 이미 모든 것을 부어 주셨는데,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였고 세상의 헛된 것들로 저희의 욕심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저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 사랑을 잊어서 사랑 없이 행했고, 저희를 향한 영원한 약속을 잊어서 목적 없는 하루들을 보냈습니다. 혀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주님, 이런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예수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더 이상 죄의 속박에 묶인 삶이 아닌, 죄로부터 자유하고 사랑으로 인해 담대한 하루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만을 통해 온전한 사랑에 가까워 질 수 있으니, 저희가 그 사랑을 더 갈망 할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을 주관하여 주세요. 그 영원한 사랑이 저희 가운데 흘러 넘쳐서, 일상 가운데에도 흘러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 자신으로 가득 찼던 과거를 고백합니다. 이제는 주님이 바라보시는 영혼을 바라보길 원하며, 주님이 눈물 흘리시는 곳에 저희의 눈물이 맺히기 원합니다. 그저 상투적인 고백이 아니라, 저희의 이 고백이 내일의 행함이 될 수 있는 용기 허락하여 주세요. 저희 옆에 앉아 있는 지체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 허락하사, 복음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여주세요. 하나님, 섬김 가운데 저희의 순결한 의도가 불순해 지지 않도록 저희의 마음을 늘 지키시고, 저희의 모든 발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머무는 곳에 저희의 발자국이 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남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이 시간에도 아파하는 많은 환우들과 전쟁과 기근 가운데 고통 받는 자들을 기억하사, 그들의 삶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세상은 줄 수 없는 평안과 만족감으로 주님 만져 주세요. 주님, 특별히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답은 우리 안에 있다고, 스스로를 바라보라 말하지만, 주님 저희를 구별된 자로 세우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증인들로 살아갈 수 있는 힘 허락하여 주세요. 저희는 작아지고,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이 예배당을 떠나서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자들 될 수 있도록 주님 축복하여 주세요. 오늘 말씀을 전하실 박충기 목사님에게 지혜를 더하사 숨겨진 주님의 말씀을 밝히 보여 주세요.

 

주님만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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