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장완익 선교사님 (23년 8월)

존경하는 캄보디아 선교의 동역자님께,

한국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소식 속에 주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베푸신 주님 은혜에 그리고 동역자님의 물심양면 기도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8월 기도제목"을 전하오니, 힘써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치 별관 건축 종료

어제(7/31)는, 지난 13개월 동안의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ICCHI) 별관"을 안전한 공사로 인도하신 주님께

그리고 이 공사를 담당한 시공회사 인부와 가족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사진).

저희는 건축 기공 때부터 "건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인부들에게 공사 건물 용도도 알렸으며,

어제 가진 자리에서 장 선교사는 '크메르 민족의 아버지 그리고 캄보디아 역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이 분을 영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구원과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

2. 필요한 설비와 비품/건축 후원 결산

건축 공사 마무리와 함께 각 방에 설치되어야 할 설비와 비품은, 에어컨 13대, 도서실 책장 셋트, 

모니터 2대, 주방용품, 냉장고 3대, 방송설비, 컴퓨터/프린터, 교육 기자재, 세탁기 2대 등입니다.

이들은 각각 400$에서부터 1,000$ 이상에 이르며, 재정이 허락되는 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설비와 비품 구입 역시, 주님과 동역자님의 은혜가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작년 6월 말부터 귀한 건축 헌금에 참여하신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도제목을 읽으시는 동역자님께서는 위 설비와 비품이 8월 중에 구비되도록 기도와 함께,

십시일반 재정 후원으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건축 헌금으로 참여해주신 명단과 함께, 오는 위 설비와 비품 헌금 참여 명단을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 별관 후원자] 동판으로 만들어 부착함으로 건축 결산을 하고자 합니다.

3. 동역자를 위한 간구

저희에게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기도와 후원으로 참여하시는 여러 동역자 외에도

캄보디아 현지에서 여러 사역을 함께 감당할 동역자가 간절히 요청됩니다.

저희는 이달 중에 두 부부 선교사를 만나 품둥/이치에의 동역을 요청할 예정인데, 저희가 만나기 전, 

주님께서 먼저 그 분들의 마음에 찾아가 신실한 대화와 함께, 협력의 길이 열리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가족 동정/한국 방문 예정

지난 달, 모친 강순 권사는 건강한 가운데 89세 생신을 양야리 자택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맞이했으며,

자녀 호수-하영-이안(손주)과 다래-명훈 모두 한국에서 무더위 중에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건축 마무리와 잔금 충당에 있는 힘을 다하는데, 며칠 전부터 몸살감기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는 아니지만 아직도 온전한 상태는 아닙니다. 속히 건강 회복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신청한 캄보디아인 9인(에스라 3차 프로젝트)의 한국 방문 비자는 약 10일 뒤, 그 결과가 나옵니다.

예정대로 9인 모두 비자 잘 받아, 9/1(금) 오전부터 한국 방문을 시작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땅,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장완익/변옥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