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시간]
처음 제자반을 시작하며 부담스럽게 느꼈던 숙제들이 이제 3주차를 지나면서 감사하게도 조금씩 적응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많이 놓쳤던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들을 매일 QT 와 15분의 기도 그리고 성경 읽기를 통해서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말씀 묵상과 기도 시간을 통해서 새롭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저와 친밀한 시간을 보내기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못 할것만 같았던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말씀을 보고 묵상을 해 왔지만, 이번주 3과 “경건의 시간”- D형 QT를 배우면서 QT의 중요한 핵심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 내용 관찰
· 연구와 묵상
· 느낌
· 결단과 적용
D형 QT 는 위의 4가지 항목을 따라서 묵상하는 방법입니다. D형 QT를 배우면서 내가 놓치고 있던 말씀 “연구” 와 “적용”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주 배운대로 묵상 노트를 적으면서 더 말씀 깊이 들어갈 수 있었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했던 오만했던 생각들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3과를 마치고 말씀을 더 깊게 묵상하고, 매일 내 생활에 적용할 것들을 찾고 삶에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경건의 시간을 지켜 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설교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으면서 동시에 할 수 있던 막연한 '느낌' 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연구와 묵상 그리고 결단과 적용까지 다달았을 때, 우리가 예수님이 걸어온 바자취를 따라 갈 수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목사님 축도에도 항상 결단과 적용이 담겨져 있었던것 같네요). 매일매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