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9일 주일 2부예배 대표기도문]

by nasum posted Jan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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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인 되시며 찬양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모든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거룩한 주일, 세상의 복잡한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도 저희를 구별하여 예배의 자리에 다시 불러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켜 주시니 또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을 겸손히 드리오니 이 예배를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한 주간의 삶을 뒤돌아 봅니다. 우리를 지으신 뜻대로 세상과 구별되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함으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다짐과 결단은 한없이 연약하여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이기적인 욕심에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 버립니다. 세속화된 세상 속에서 갈 수록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 살아가기도 너무나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가 무엇에 중심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그 근본의 힘을 잃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오직 순수하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이 옳다 하는 이치와 관념에 담대히 맞서 묵묵히 하나님의 진리에 기준을 맞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시간 진정한 기도교인의 본이 되는 삶을 살기를  다시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나눔과 섬김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존귀하게 쓰임 받아 시대와 문화의 변화 속에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복음의 본질을 영향력 있게 전파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안에서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시고 교회 문턱을 밟는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교류할 때 우리 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가 될 줄 믿습니다. 지역 이기주의와 편협적인  사고를 벗어나 넓은 마음과 관용을 품되, 진리에 대해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병중에 있는 우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 한없는 위로가 되어 주시고, 믿는 자들의 기도와 역사가 크다고 하신 주님, 그 말씀 붙들고 간절히 기도할때 육체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평안과 회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을 품고 양육하기에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교역자들을 또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축복하여 주시고 필요와 간구에 늘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오니 어려운 위기의 순간 마다 모든 상황들을 옳은길로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함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 기뻐하시는 목회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옵소서.  
오늘 전하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을 더하셔서 선포되는 그 말씀이 우리의 연약함을 어루만지게 하시고 그로인해 우리가 믿음으로 결단하고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또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와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각 부처의  귀한 손길들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우리 곁에 계시며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섬세함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새로운 한주 그 길 모든 발걸음에 동행하실 주님의 임재를 기대하며,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제 예배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오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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