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2023년 1월,
23기 제자반이 목요반을 필두로 개강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어떤 분들과 함께 제자반 훈련을 받게 될까? 담임 목사님은 실제로 뵈면 어떤 분이실까? 숙제가 많다고 했는데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절반의 설렘과 절반의 두려움으로 선교관으로 향했던 그 첫날의 떨림과 흥분이 생생하게 되살아 나는 아침이었습니다.
22기가 새로 시작하는 23기를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마음을 담아 간식과 식사를 대접하며 지나온 소회를 나누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양의 큐티와 말씀 묵상,경건 생활의 훈련과정, 요절 암송 등을 전해 듣고 난 23기의 얼굴에선 긴장감이 느껴졌지만 그 산고 후에 얻어질 기쁨과 은혜가 그 모든 괴로움들을 상쇄하고도 남음을 알기에, 22기는 그 길을 앞둔 23기에 대한 부러움과 기쁨으로 그들이 걸어갈 그 길을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46주간의 긴 훈련의 시간이지만,
말씀과 씨름하며 얻어지는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허락되기를,
박충기 담임목사님 직강을 통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성장하기를,
좁은 길을 가더라도 외롭지 않을 동역자를 만나는 그 장이 되어주기를,
감사와 기쁨이 온전히 넘치는 여정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로 응원합니다. 23기 화이팅!